만남의 기술

만남의 기술


1.인간관계의 이론

산업사회는 개인주의를 발달시키면서 소외감을 우리에게 안겨주었다.
그러기에 이익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친구는 없고 라이벌만이 있을 수밖에 없다.
둘째 아들(탕자)이 많은 사람들 속에서 살았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아무도 없었듯이.

(1)인간관계의 기본명제

1) 인간은 인간관계의 산물이다.
우리는 한 인간으로 생존하기 위하여 그리고 정체감을 확립하기 위하여
또한 건전한 성격을 발달시키기 위하여 상호작용하는 타인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우리가 살아간다는 것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것이다.

2) 모든 참 삶은 만남이다.

인간의 관계는 스침의 관계와 만남의 관계로 구분할 수 있다.
스침의 관계는 나 자신의 가면과 너의 가면이 만나서 무의미하게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는 피상적인 관계다
반면에 만남의 관계는 있는 그대로의 나와 있는 그대로의 너가 서로간에 만나서 상호작용을 하는 관계를 말한다.
그런데 현대인은 사회에서 요구되는 역할수행에 치중하다가
그 역할을 수행하는 자신을 존중하지 않음으로 이러한 관계형성에서 실패하고 있다.

3) 집단이 작용한다.

인간관계를 훈련하는 일은 혼자서의 수련이 아니라
집단의 분위기에서 서로에게 영향을 주어서 자기노출과 자기이해의 기술을 익히고
상대방의 피이드백을 통해 자신을 개발해 나가는 일이다.

(2)인간관계와 개념

1) 인간성장 사람은 사회적으로 성장해 가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사랑을 주고 받으며 교제를 하기를 원하는 마음을 근거로 해서 성장하게 된다.

2) 자기노출 인간은 자기를 타인에게 노출함으로써 얻게 되는 경험을 거치지 않고서는 참다운 자기에 대해서 알 수 없다.
자기노출을 할 수 있게 되면 참 자기와의 접촉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 이에
따라서 그러한 접촉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운명을 좀 더 잘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다.

3) 의사소통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는 그 관계형성에 관여된 사람들 간의 의사소통의 행동을 연구함으로 가능하다.
왜냐하면 의사소통을 통해서 인간관계가 존재하고 발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사소통이란 인간상호간에 상징적 상호복합작용을 통하여 의미를 주고 받는 반복적이며 계속적이고
나선적인 복합과정의 역동적인 체계를 말한다.

2. 만남의 기술

(1) 기도로 찾아간다.

① 내 기도가 필요한 대상을 정한다(친구, 웬수?)
② 시간을 정해서 기도한다(기도제목을 알아내서)
③ 1-2주가 지나면 기도를 하고 있다고 알려준다
④ 기뻐하는 모습이 있으면 나를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부탁한다
⑤ 1-2주가 지나서 나를 위해서 기도를 하고 있는지 물어본다. 그리고 기도해 주는 것에 대해서 감사를 표하고 계속 부탁한다.
⑥ 2-3주가 지나면 상호기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자리에서 함께 기도할 것을 제안하고 손을 잡고 기도한다.
⑦ 서로 기도제목을 나누며 노트를 보여주고 기도생활을 공유한다
⑧ 좋은 기도의 짝을 주신 것을 하나님께 감사한다

(2) 전화로 찾아간다.

① 1주일에 1-2회 간단한 안부 전화를 한다
②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분류한다
③ 기회를 잡아서 30분 이상의 긴 대화를 나눈다(상대방의 장점들/함께 했던 좋은 일들/공동의 화제들)
④ 편지를 쓰기로 제안한다

(3) 편지로 찾아간다.

① 1-2회 예쁜 그림엽서를 보낸다
② 예쁜 편지지로 4장의 편지를 보낸다(상대방에 대한 기분 좋은 감정과 일들)
③ 답장이 없어도 1-2주 후에 다시 한번 더 보낸다
④ 답장을 기다리고 있음을 알리고 계속 편지를 한다.(단, 이성의 경우는 더 조심한다)

(4) 직접적인 대면을 통해 찾아간다.

① 교회가 아닌 곳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한다
② 부담이 되지 않는 인원으로 만난다. 숫자가 많으면 개인적인 이야기가 어렵다
③ 상대방의 취향에 따라 공원이나 음식점에서 만난다
④ 장소와 돈과 대화내용을 준비한다

(5) 선물로 만난다.

① 작지만 정성이 담긴 선물을 한다
② 선물에 마음을 담기 위해서 간단한 메모를 남긴다
③ 나도 선물을 받고 싶다는 언질을 준다
④ 선물을 받을 때까지 계속 해서 1-2회 더 선물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