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남가주 사랑의교회 새가족 사역관련 자료 중 발췌한 것입니다. 남가주 사랑의교회에서는 새가족들에게 3회에 걸쳐 신앙에 꼭 필요한 내용들을 정리하여 서신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첫 번째 편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형제 자매에게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자녀로 인쳐주신 주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지난 주일예배에 참석하여 주시고 등록하여 주심에 대하여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어제 귀하께서는 저희 남가주 사랑의교회의 한 가족이 되셨고 믿음의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저희는 여러분의 믿음과 생활에 크게 발전되시기를 돕기 위해 배우고 가르치는 이렝 힘쓰며 다락방 모임을 통해서 많은 은혜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귀하의 믿음성장을 위하여 신앙상의 상담과 새가족, 새일꾼반, 제자반, 사역반, QT반, 전도폭발 등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사오니 말씀을 배우고 성도의 교제 중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장의 분령까지 성장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하기 위하여서는 몇 가지 거룩한 습관이 형성되도록 힘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아침과 저녁으로 시도하는 습관, 매일 성경을 읽는 습관, 주일에는 교회에 나와 다른 성도들과 예배 드리는 습관 또 다른 사람들을 주께로 인도하는 거룩한 습관들입니다. 앞으로 몇 차례의 서신을 통하여 성도로써 알아야 할 사항을 요점만 설명하여 드리려고 합니다. 특히 이번에 나눌 사실은 구원에 대한 것입니다.
구원 문제에 대해서 확실한 대답을 가지고 있으면 신앙생활에 커다란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구원을 받았는지 못 받았는지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아실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에 사는 동안 그런 것을 모르고 아주 암흑 가운데서 살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한적이나마 우리에게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그럼 어떻게 확신할 수 있습니까?
첫째,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고,
둘째, 우리 마음 속에 와서 거하시는 성령님의 인도를 통해서도 알 수 있고
셋째, 주님을 확실히 믿고 살 때 생활이 변화 되는데 그런 변화된 생활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구원에 확신에 대하여 같이 상고하여 봅시다. 우리가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돌이켜져야 됩니다. 이것을 좀 어려운 말로 회심이라 합니다. 회개는 먼저 지식적인 요소가 있게 됩니다.
1)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아는 그 단계 곧 이것은 지식적인 요소입니다.
또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았으면 이제는 “아! 내가 돌이켜야 되겠구나”라는 단계가 있게 됩니다. 그렇게 돌이켜야 한다는 단계를 의지적인 요소라고 합니다. 이것이 회개입니다.
2)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우리는 믿음에 대하여 막연히 생각하기 쉽습니다. 믿음이란 믿는 대상이 있어야 합니다. 그 믿음의 대상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 죄를 위하여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심으로서 우리의 모든 죄가 용서되었다는 사실을 믿는 이것을 믿음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믿는 사람은 이사야 53장 5~6절의 말씀을 자신의 말로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예수)가 찔림은 나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나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내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나는 나음을 입었도다. 나는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내 갈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나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것이 바로 주님 안에 쉬는 믿음입니다.
이 말씀을 자신의 말로 읽은 사람은 믿음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 영혼의 닻을 주님께 내려놓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사실상 주님을 전적으로 의뢰하고 믿는 사람은 참 행복스럽고 평화를 누리는 생활입니다.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이유는 주님께서 2000년 전에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이미 모든 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주님께서 다 이루어 놓으신 사실을 마음 속으로 받아들이고 주님을 영접하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주님을 의지하므로 로마서 4장 5절에 있는 약속의 말씀처럼 의롭다 함을 받은 것입니다. 또 히브리서 10장 1절에 보면 당신은 죄인이었으나 저가 한 제물(십자가의 죽음)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안에 있는 당신은
(가) 이제 의롭다함을 얻었습니다. (로마서 3:23~24)
(나) 영적으로 죽었으니 이제 살았습니다. (에베소서 2:1)
(다) 죄의 종이였으나 이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로마서 4:14)
(라) 죄 값으로 영원한 지옥불(둘째 사망)과 상관이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계 21:8)
(마) 심판을 받아야만 했으나 이제 심판을 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요한복음 5:24)
(바) 이제 성령은 당신의 마음속에 계십니다. (로마서 8:9)
당신의 감정이나 느낌으로 위의 사실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당신에게 말씀하십니다. 성경을 펴놓고 대조하면서 이해될 때까지 몇 번 반복하여 읽으십시오(교역자나 다락방 순장에게 문의바람) 그 뜻이 이해되었으면 찬송가 144장 가사를 생각하면서 불러 보십시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특권 중 몇 가지는
첫째, 죄사함 : (1) 결코 정죄함이 없음 (롬 7:1~2) (2) 사망의 법에서 해방됨
둘째, 하나님의 자녀가 됨 : (1) 롬 10:10 (2) 요 1:12 (암송하세요) (3) 롬 8장을 읽으세요
셋째, 요한계시록 3:20 말씀대로 주님을 내 마음에 초청하셨으면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 서신이 올 때까지 반복하여 읽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날마다 함께 하시며 평탄과 형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편지.
생활의 변화
그동안 하나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 평안히 지내셨을 줄 믿습니다.
혹은 좋으신 예수님에 대하여 이해 못할 분도 없지 않을 줄을 압니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사실을 알고 가치관에 변화를 가져와야 합니다. 즉 부모로부터 받은 생명과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생명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1) 부모로부터 받은 육체의 생명 (시편 90:10)
(2)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생명 (요한복음 10:28)
귀하는 연령은 있지만 영적으로 갓 태어나 어린이에 불과하기 때문에 당신의 믿음이 성숙한 신앙으로 자라나야 합니다. 그렇게 자라나는데는 몇 가지 법칙들이 있는데 그것들을 오늘 말씀 드리려 합니다.
1) 성경을 계속 읽어야 됩니다.(벧전 2:2)
갓난아이가 젖을 먹듯이 계속 읽고 또 읽어야 합니다.
2) 기도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눅 18:1)
사람이 호흡을 하지 않고는 생존할 수 없듯이 영적 생활에 있어서 호흡과 마찬가지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이니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사실을 그대로 말씀하세요.)
3)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교제를 해야 됩니다. (요일 1:3)
성경공부하는 교인들과 교제할 때 도움이 됩니다.
4) 전도와 봉사를 통해서 자랍니다. (딤후 4:2, 갈 6:9-10)
처음에는 자기 간증으로 시작하여 전도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 정도라도 좋습니다. 봉사는 처음에는 조그만 일부터 시작해서 큰 일도 할 수 있도록 자신의 에너지를 값있게 사용할 때 보람과 영적 성장을 갖게 됩니다. 또 영적 성장에 중요한 부분은?
첫째, 오늘의 제목인 생활의 변화입니다.
고린도후서 5:17을 찾아 생각해 봅시다. 예수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고 이전 것(예수 믿기 전 생활)은 지나가고 새롭게 되었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누구에게나 자기의 변화된 모습을 공개할 수 있고 간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럼 "나는 그렇지 못하니 쓸모 없는 그리스도인이구나"하는 생각을 품지 마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처음 예수를 믿고 믿음의 생활을 시작했을 때부터 완전해 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일생과제로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는 것을 목표로 세워야 합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완전할 수는 없으나 강하게 잘못된 옛 생활을 버리는 결단의 마음은 최소한 중요한 것입니다.
이제는 새로운 방향을 향해서 새로운 포부와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므로 생활의 변화를 참조해 보세요.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므로 생활의 변화를 창조해 보세요.
둘째, 주님의 보혈에 대한 감사와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는 새로운 욕구가 있어야 합니다.
사람의 죄 값으로 둘째 사망에 누구든지 참여할 수밖에 없었으나(계 21:8) 주께서 대신 죽어 주시므로(벧전 3:18) 영생을 얻게 되었으니 나의 죽음을 대신하신 은혜에 감사해야 하며 또 옛날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 속박으로 느껴졌지만 이제는 시편 40:8에서 볼 수 있듯이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을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이 얼마나 놀라운 고백입니까? 내 죄를 송두리째 하나도 빠짐없이 용서하여 주심에 감사한다면 마땅히 말씀을 지키는 것이 있어야겠지요.
셋째, 세상을 사랑하지 않게 됩니다.
이 말은 세상에 있는 물건이나 사람을 상종하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사람과 접촉도 하고 또 봉사를 해야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머니 뱃속이 이 세상에서 삶을 준비하는 곳에 불과 했듯이 이 세상은 영원한 정착지가 아니며 영원한 삶을 준비하는 곳에 불과하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것을 사용하다가 그대로 두고 가야만 되지요. 그러므로 이 세상은 사랑할 곳이 못 되기 때문에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사모해야 되는 것입니다.
넷째,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친교해야 됩니다.
다른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경험이 나 자신의 경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경건한 생활하는 성도와 교제는 매우 신앙에 유익을 줍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다락방 순장의 지도에 잘 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다섯째, 성도에게는 성령의 내적 증거가 있습니다. 이것은 무슨 뜻일까요?
내 속에 성령님께서 와 계시기 때문에 증거를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각 개인마다 경험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내적 체험에만 의지할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예수 믿는 사람 속에는 시시때때로 성령께서 증거 해 주시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내 마음에 기쁨이나 평안을 주신다든지 또 마음속으로 “주여!”나 “하나님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것이나 어려움 가운데 있는 사람을 위하여 진정으로 기도를 하게 되는 것 등은 다 성령께서 당신 속에서 하시는 일입니다. 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 때에 금과 은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성령의 9가지 열매가 아름답게 맺히게 됩니다.(갈 5:22-23) 이 열매는 참으로 세상에서 부족한 것들이며 우리 생활에서는 가장 필요한 것들입니다.
여섯째, 성령님이 나를 인도하십니다.
이 말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면 성령께서 모든 일을 다 알려 주시고 척척 앞으로 나가게 해주신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은 무의미하게 됩니다. 이 말은 우리가 어떤 때는 알지 못하고 가지만 주님을 의지하고 살 때 주님께서 우리를 책임져 주시고 우리에게 시련도 허락하시지만 긍정적으로 우리의 갈길을 지시해 주신다는 뜻입니다.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이와같은 특권들이 주어진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일곱째, 하나님 말씀에 대한 새로운 사랑이 일어납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십니까?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한다는 말로는 쉽습니다. 그렇게 사는 사람들은 성령으로부터 매일 매일 위로와 능력을 얻으며 살게 됩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의지할 것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입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줄입니다. 서신 3번이 오기까지 서신에 나온 성경구절을 반복하여 읽어 보세요. 한없이 크신 우리 주님의 은혜 가운데 늘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혹 질문이 있으시면 곧 연락하여 주십시오.
세 번째 편지.
죄를 처리하는 방법
주안에서 평안하셨습니까?
지난번에 이어서 어떻게 하면 정상적으로 신앙이 성장할 수 있겠는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난 후 성령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이 생깁니다. 또 기도하려는 새로운 욕망이 생깁니다.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사랑도 생깁니다. 예전에는 사람을 보았을 때 아무런 관심도 없고 걱정도 없었지만 그러나 내 마음 속에 그리스도가 들어오신 후 내 가족, 친구, 이웃을 보았을 때 새로운 관심이 일어납니다. 또 한 가지 기억하여야 될 것이 있는데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잘못 했을 때는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상과 같은 것들이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 속에 일어난 것들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된 다음에 죄를 한 번도 짓지 않고 살 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죄를 짓지 않고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기에 오늘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살다가 쓰러졌을 때, 실패했을 때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가를 먼저 보고 그 다음 죄와 싸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요한1서 1:9에 입각하여 자신을 보십시오.
즉 우리가 실패했을 때 회복되는 과정을 이양기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의하여 거룩한 생활을 살라고 부탁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거룩하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2) 우리가 실패했을 때 실패한 것을 하나님 앞에서 솔직히 시인하는 일이 있어야 합니다.
즉 있는 것은 있다고 없는 것은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하지 않고 죄가 있는 것 같기도 없는 것 같기도 하다고 합니다. 그런 불투명한 생활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풍성한 삶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마음 속을 가만히 살펴보고 하나님 앞에 실패한 것, 범죄한 것을 솔직하게 구체적으로 자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게 할 때 확신과 기쁨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3) 죄를 실제로 자백하면 하나님은 용서해 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이 해야할 것은 솔직히 자백하는 것이며 주님 편에서는 약속대로 죄를 용서해 주셨다는 사실도 믿어야 합니다. 이제 이같이 나의 죄가 해결되었으면 여기서 끝나야 됩니까? 아닙니다. 이것은 사실상 소극적인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실패한 데서 나와서 새롭게 되는 생활을 요구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적극적으로 우리가 실패하지 않고 그대로 승리하는 생활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
사실 자기 개인의 힘만으로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님께 부탁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이것을 부탁드립니까? 오늘 이 서신에서 “어떻게 하면 성령 충만할 수 있는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성령이 충만하게 되면 성령님의 능력으로 죄를 이길 수 있습니다.
먼저 우리는 마음에 성령충만을 위해 목마름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목마른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다른 조건이 없었습니다. 목마르면 오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 속에 이와 같이 갈급한 마음, 원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시편기자도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내 뜻대로 살려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한 성령께서 내 마음에 충만케 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뜻을 하나님께 항복한 그 마음에 하나님의 놀라운 그 비밀과 축복이 있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주님께 항복한다는 말은 “나는 무조건 포기하고 무책임해지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이것은 주님의 뜻이 내 뜻이 되고 내 뜻이 주님의 뜻이 되어서 주님의 힘을 의지해서 내가 마음껏 순종한다는 의미입니다. 구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악할찌라도 좋은 것을 저희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는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그래서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께 성령이 충만케 해 달라고 구해야 됩니다.
그렇게 구한 다음 믿지 않고 구하기 전이나 구한 후나 똑같은 생활을 하면 안됩니다. 구한 다음에는 주님께서 구한 대로 채워주셨다는 사실을 최종적으로 믿는데까지 가야 합니다. 내가 처음 주님이 내 마음 속에 들어오신 것을 믿는 것과 똑같이 (마7:7 “구하라 그리하면 너의에게 주실 것이요”) 성경 말씀에 입각하여 성령께서 내 마음속에는 성령이 충만케되고 성령이 충만할 때 나는 이 세상에서 죄를 이기면서 승리의 생활을 계속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3회에 걸쳐서 신앙에 꼭 필요한 서신을 보내드렸습니다. 잘 읽고 실천하시므로 놀라운 신앙성장과 풍성한 열매가 있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늘 함께 하시옵기를 기원합니다.
출처: http://lectio.tistory.com/676 [Lectio Di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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