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에 기억할 것 한가지

생일에 기억할 것 한가지 [영상설교]

■ 읽을본문 : 빌립보서 1:3-11

■ 참고성경 : 시편 92:1-5; 갈라디아서 5:16-26; 에베소서 4:1-16, 5:19-20; 빌립보서 1:1-30

■ 교육목표

요즘 어린이들에게 생일은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 받기만을 기대하는 날이 되어버렸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땅에 목적을 두시고 보내셨음을 기억하게함으로써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생일이 되게 한다.

■ 포 인 트 : 나는 하나님의 선물이에요

■ 설교형태 : 영상설교(애니메이션)

■ 영상삽입

고양이의 보은 (猫の恩返し: The Cat Returns, 2002)

공식사이트 : http://www.catreturns.co.kr

감독 : 모리타 히로유키

착한 마음씨의 소유자‘하루’가 고양이 왕자‘룬’을 구해준 이후 고양이들이 자기들

나름대로 은혜 갚기 시작하는 장면 (03:58-05:55 / 11:20-13:52)

1. 생일에 대한 생각 바꾸기

‘1년 365일을 생일처럼’

어느 제과점의 광고 문구입니다. 1년을 생일날처럼 행복하게 보내라는 기분 좋은 뜻인 것 같아요.

정말 생일은 행복한 날이에요. 한 설문 기관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몇가지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 중에 가장 행복을 느끼는 날이 언제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1위가 생일이라고 대답했대요.

그 이유를 물으니까 대다수가 생일 선물을 받기 때문이라고 응답했어요.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선물을 받기 때문에 생일이 가장 기다리는 날이 된 것 같아요. 정말 이제는 선물받는 것을 빼놓고는

생일을 생각할 수 없게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어린이 여러분! 이제 우리도 컸으니 생일을 맞는 우리들의 자세를 조금 바꾸어보면 어떨까요?

받는 생일이 아니라 주는 생일로 생각을 바꾸어보는 거예요.

이 세상에 우리를 보내주신 분은 하나님이셔요. 물론 낳아주신 분은 부모님이시죠. 하지만 우리에게

목적을 주시고 엄마 뱃속에 생기게 해주신 분은 하나님이셔요. 생일이 되면 이렇게 고마우신 하나님께

“제가 하나님의 선물이 되고 싶어요.”

하고 고백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이제부터는 생일이 이렇게 기도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하나님! 저를 하나님께 드려요. 제가 사는날 동안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선물 이 되게 해주셔요.”

이렇게 기도 드려요.

2. 선물을 줄 때 조심할 것 한가지

그런데 한가지 조심할 것이 있어요. 그것은 내가 좋아하는 것과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은 다를 수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께 선물을 드릴 때는 내가 좋아하는 것만 생각하면 안되요.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선물을 드려야 해요. 내 입장만 생각해서 선물할 때 어떤 심각한 일이 일어나는지 이 영화를 보면 잘

알 수 있어요.

◎ 고양이의 보은

'하루(주인공)이 트럭에 치일뻔한 고양이 왕자 '룬'을 구해주는 장면

고양이의 보은(룬을 살려준뒤 은혜갚는 고양이들)

상영시간(03:58∼05:55를 상영한 이후 이어서 11:20-13:52를 상영) [상영후 설교를 합니다.]

‘하루’ 가 트럭에 치일뻔한 고양이 왕자 ‘룬’ 을 구해준 이후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그날밤

고양이들이 떼를 지어 하루의 집에 찾아온 거예요. 고양이들은 하루에게 왕자를 구해준 보답을 하고

싶어해요.

◎ 고양이의 보은

고양이들이 앞으로 '하루'에게 보답 해 준다고 한다

그래서 왕자와 결혼을 시켜주고, 앞으로 행복한 일만 일어나게 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다음날부터

하루에게는 이상한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요. 자고 일어났더니 앞마당에는 고양이풀이 무성했어요.

그리고 등교를 하는데 고양이떼가 쫓아 왔어요. 학교에 들어와서 사물함을 열었더니 이번에는 선물

상자들이 우수수 떨어지는 게 아니겠어요? 그런데 상자 속에는 생쥐들이 득실거렸어요. 전부 고양이

들이 행한 짓이었죠. 은혜를 갚으려는 고양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선물한 거였어요.

하지만 이 선물 때문에 하루는 얼마나 곤욕스러웠는지 몰라요. 이처럼 선물을 할 때는 받는 사람이

어떤 선물을 좋아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해요. 그래서 그 사람이 기뻐하는 선물을 주어야 해요.

3. 하나님께서는 어떤 선물을 기뻐하실까요?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선물로 드릴 때도 마찬가지예요. 하나님이

어떤 선물을 좋아하시는지 알아야 해요. 나는 게으른 생활이 편할 수 있어요. 사소한 것에도 짜증내는

것이 좋을 수 있어요.

친구가 잘되는 것을 보면 질투해야 속이 시원할 수 있어요. 내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 어려운 일을

당할 때는 모른체 하고 지낼 수 있어요.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런 모습을 가진 선물이 싫으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물이 되기 위해서 이런 모습을 고쳐야 하는

거예요.

그렇다면 우리가 어떤 선물이 되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실까요?

첫째, 빌립보서 1장 9절에는 우리가 사랑으로 가득해져야 한다고 말씀하셔요.

풍성한 사랑을 가진 친구의 모습은 어떨까요? 친구에게 어려움이 있을 때 무관심하지 않은 친구일

거예요. 그리고 좋은 일이 있을 땐함께 기뻐해줄 수 있는 친구일거예요. 하나님께서는이렇게 사랑이

가득한 선물을 받고 싶어하셔요.

두 번째,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를 멀리하는 선물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셔요.

10절에는 우리가 착한 것과 나쁜 것을 잘 분별해서 예수님이 오시는 날까지 가장 착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말씀하셔요. 여러분의 친구에게 흠이 많은 사과를 선물로 주면 마음이 좋지 않겠죠?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우리를 드릴 때도 우리에게 죄와 허물이 많으면 안되요. 죄의 흠집이 많으면

받으시는 하나님 마음이 좋지 않으실 거예요.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물이 되기 위해서 작은

죄라도 짓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해요. 그리고 죄를 지었을 땐 즉시 하나님께 나아가 용서해 달라고

기도드려야 해요.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내 속에 있는 다른 친구들을 아껴주는 사랑이 부족하지는 않으셔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물이 되기 위해서 큰 사랑을 달라고 기도하셔요. 요즘 들어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 싫은 부끄러운 죄를 짓고 있진 않나요?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되기 위해 죄를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하셔요. 착하게 살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셔요.

1년에 한번, 생일이 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물이 되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까?” 라고

생각하는 기회를 꼭 가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