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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죄악 가운데서 건져주신 주님,
주님의 놀라우신 은혜와 사랑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주님은 우리의 죄 때문에 우리 위해 십자가에서 보혈 흘려 죽으셨습니다.
오늘 사랑하는 하나님의 여러 자녀들이 저희의 신앙을 고백하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자 합니다.
물세례만 받는 시간되지 말게 하시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옛삶, 육에 속했던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버리게 하시고
그리스도와 함께 새 사람으로 다시 살게 하옵소서.
전에는 죄의 병기로 살았으나 이제부터는 의의 병기로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우리를 향하여 세상의 소금이요 세상의 빛이라고 귀한 사명 맡겨 주셨사오니 이 사명 다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너무나 험합니다.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믿음 더해 주셔서 주 안에서 언제나 승리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세례받아 입교인이 된 후부터 교회를 위해 더 큰 봉사로 저희의 믿음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게 하옵소서.
우리 위해 죽으시고 우리 위해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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