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휴무 대안 프로그램

토요일 휴무 대안  프로그램       

                                                                          유영오목사(원평교회)

 2006년도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교회와 주일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전국의 초등학교와 중.고등 학교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을 가정 학습의 날로 정해 쉬기로 한 것이다. 대부분학생들이 가족과 여행을 떠나거나 친척집을 방문함으로 어린이들의 교회 이탈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 토요가정학습이 교회학교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각 교회 주일학교가 뒤늦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대형교회의 경우 놀이동산, 도자기 만들기 등의 토요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들의 이탈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중소형 교회들은 아무런 대안과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교회학교가 변화된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함에 따라 교인 이탈현상과 교인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최석호교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청하는 한국교회라는 세미나를 통해 교회의 위기는 80년대처럼 신학적 위기가 아니라 교육의 위기가 왔다고 지적하면서 구시대의 패러다임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며 창조력을 소진한 한국교회 교육의 탈진현상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

사회의 패러다임은 급속하게 변하고있는데 반해 교회학교는 과거의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아직까지 많은 교회학교가 설교와 공과공부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천편일률적인 예배와 획일적인 교회학교운영에 매달리고 있다고 본다. 어떤 사람들은 토요 가정학습을 날을 지켜보면서  준비 덜된학교 / 준비못한 가정 / 아무것도 하지 못한 교회라고 지적한다. 그러나 이제 시작이고 얼마든 준비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이번 토요 가정 학습의 날은 한국교회를 위해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교회학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측하고 장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1. 명칭

쉬는토요일(쉬토) / 토요휴무제 / 노는 토요일(놀토) / 체험학습의날 / 가정학습의날 / 토요휴업일

2. 토요휴무제에 따른  장단점  (영도중학교 1학년 박경빈 친구의 글)

5일제 수업을 하면 장점이 많이 있다.

첫  째  일단 따분한 일상생활에 변화를 줄수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  부족한 공부를 할 수 있다.

세번째  평소에는 체험하지 못한 것을 체험할 수 있다.

네번째  독서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기개발을 할수 있다.

그러나 이런 장점들 만큼 단점들도 많다.

첫째  먼저 사람이 더 게을러 지고 나태해 질 수 있다.

둘쨰  심한 부담감에 시달릴수도 있다.

셋째  교통현상이 복잡해 진다(?)

넷째  청소년들의 소비생활을 부추긴다.

마지막으로 빈부격차가 일어난다.

이런 장점과 단점들을 종합해 볼때..... 내가 토요 휴무제날 해야하는 역할이 꽤 큰 것 같다

4. 일반학교의 토요 휴무제의 교육 프로그램의 (예)

충남도내 모든 학교에서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 중 초등학교에서는 도서실이나 컴퓨터실을 활용한 프로그램, 주제별 선택 학습 활동, 사자소학 교실, 성교육 교실, 봉사체험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서울창림초등학교에서는 토요휴업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기주도적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