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어리이 교육의 기본자세

교회 어린이교육의 기본자세

김 경 중 목사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 안산지회장

1. 교사의 사명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 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딤전1:12)

이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대인은’<어린이는>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교사>의 위를 얻은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에4:14) 

여호와께서 ‘가인’<교사>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네가 맡은 어린이는> 어디 있느냐 ‘그’<교사>가 가로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　  ?  　(창4:9)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멧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우는 것이 나으니라(마18:6)

마땅히 행할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 하리라(잠22:6)

※우리에게 주어진 형편, 환경, 여건, 조건은 하나님이 허락 하신 것이다.

교사란? (가르치는 자)⇨지식전달

교회학교 교사란? (천국 안내자)⇨생명전달

*안내자가 잘 알지 못하면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것과 같다.

1. 삼방(3방)을 자주 찾는 교사가 되라.

1) 책방 : 공부와 연구를…  <준비된 만큼 사용하시는 하나님이시다>

2) 골방 : 기도하는 시간을 많이…  <아말렉과의 전쟁에 승리는 모세의 기도였다>

3) 심방 : 내 반 어린이에게 관심을…

2. 소명을 잊지 말고 사명을 다하라.

1) 먼저 구원의 확신을 가지라.

2) 말씀에 순종 봉사하라.

3) 열심을 다하라. <가장 모범적인 어린이보다 모범이 되어야 한다>

3. 어린이보다 한 주를 먼저 살아라.

1) 예배의 본이 되라. <시간엄수>

2) 품행을 단정히 하라.

3) 준비하고 실천하라.

4. 성경이 가라고 하는 데까지 가고 성경이 서라고 하는 곳에 서라.

   <예수님을 앞서지 말라>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직분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롬12:4～7)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그런즉 너희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요일3:16)

2. 성경을 통한 신앙교육

오늘날 교회학교 교사들의 한결같은 고민이 있다면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교회생활 하는 것이 엉망이며 신앙이 자라지 않는 것 같고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것일 것이다. 어린이에게 진리를 전달하는 일과 그 진리가 교화되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교회학교 교육이라면 전한 진리가 생활화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행위가 신앙훈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교회학교 출석률을 메우기 위해 흥미 위주의 프로그램이 교회학교 교육의 관심사가 되어 교사들은 올바른 성경교육에 대한 연구보다는 어린이들에게 흥미롭게 해 주기 위한 테크닉을 익히려는데 더욱 몰두하고 있다. 모든 교사가 다 그렇지는 않지만 TV문화의 영향으로 교회학교 교사들에게도 스타의식이 확산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흥미로운 프로그램은 필요 하지만 무조건 흥미만 있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내게 한다. 교회는 어린이들을 예수님께 인도하여 예수님을 만나게만 해준다면 그 어린이는 교회를 떠나라고 내쫓아도 떠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자라도록 해야 하는데 그것이 성경이다. 성경말씀은 어린이들에게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주고 의로운 사람으로 자라게 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는 것이다(딤후 3:15～17).

한 주간 168시간 중 어린이를 신앙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시간은 불과 2～3시간 밖에 안 되는 것이 현실이며 이 짧은 시간에 성경을 가르쳐야 하고 신앙생활에 필요한 모든 교육을 해야하고 신앙적인 문제를 상담해 주어야 하며 어린이들의 삶 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살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교회는 할 수 만 있으면 어린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하고 성경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하다. 교회학교에서는 예수님의 손길을 느끼고 예수님의 품안에 있음을 느끼도록 해주어 예수님의 축복을 받으며 구원의 기쁨 안에서 자라도록 하는 일이 우리가 할 일이다.

교회학교 교육이 60～70년대까지는 일반교육(학교교육)을 이끌고 나왔으나 이제는 교회학교 교육이 일반 교육에 비추어 본다면 너무나 낙후되어 있다. 그 원인중의 하나는 일반교육은 계속적인 투자로 발전했으며 교사가 되기 위해서도 최소한 교육대학을 나와 전문가가 되어야 하지만 교회학교 교육은 제자리걸음으로 60년대나 오늘날이나 발전이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회학교 교육이 일반교육에 비해 우월한 것이 있다면 성경을 기초한 신앙교육인데 이를 제쳐놓고 일반교육 흉내를 낸다면 교회학교 교육은 아무 가치가 없을 것이다. 더욱이 과학문명의 발달로 어린이들이 교회 문만 나서면 테렐비젼, 전자오락, 비디오, 만화 등 어리이 들이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어린이들을 유혹하고 있는데 신앙으로 무장되지 않은 어린이들을 교회 안에 잡아둘 수 있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러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