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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큐티

기근속에 잔치

by 꿈꾸는 나무의자 2018.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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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가 길갈로 돌아왔는데 그때 그 땅에 기근이 들었습니다. 예언자의 제자들이 엘리사 앞에 앉아 있을 때 그가 자기 종에게 말했습니다. "큰 솥을 얹어 놓고 이 사람들을 위해 국을 끓여라." / 그중 한 사람이 채소를 캐러 밭에 나갔다가 박넝쿨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박을 따서 옷에 가득히 담아 가져왔습니다. 그는 돌아와 국 끓인 솥에 그것을 썰어 넣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무엇인지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 사람들에게 국을 퍼 주자 사람들이 그것을 먹으려다가 소리를 질렀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여, 솥 안에 죽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먹지 못하고 있는데 / 엘리사가 말했습니다. "밀가루를 좀 가져오너라." 엘리사가 솥에 밀가루를 넣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에게 먹으라고 퍼 주어라." 그러자 솥 안에 있던 독이 없어졌습니다. / 어떤 사람이 바알 살리사로부터 왔는데 첫 수확한 것으로 구운 보리빵 20개와 햇곡식을 자루에 넣어 하나님의 사람에게 가져왔습니다. 엘리사가 말했습니다. "이것을 저 사람들에게 주어 먹게 하여라." / 엘리사의 종이 물었습니다. "뭐라고요? 100명의 사람들 앞에 이것을 내놓으라고요?" 그러자 엘리사가 대답했습니다. "이것을 사람들에게 주어 먹게 하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그들이 먹고도 남을 것이다.'" / 그러자 엘리사의 종은 사람들 앞에 그것을 내놓았고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들이 다 먹고도 남았습니다. (왕하4:38-44, 우리말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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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근속에 잔치
엘리사는 독이 있는 채소 국을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바꾸었고, 기근이 한창이던 때 스무 개의 보리떡과 채소 한 자루로 백 명을 먹이는 기적을 행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8~41절 엘리사가 머무는 길갈 땅에도 흉년이 들게 하십니다.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기근의 심판을 받은 이스라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엘리사와 선지자의 제자들도 굶주림에 신음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세상의 핍절과 곤란에서 면제받아 유유자적할 수 없습니다. 그 아픔의 한가운데 함께 거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중보해야 합니다. 어렵게 구한 채소로 끓인 국에 독이 퍼지자, 엘리사는 여리고의 샘에 소금을 뿌렸던 것처럼(2장 21절) 솥에 가루를 던져 독을 제거하는 기적을 일으킵니다. 그렇게 해서 기근 속에서 풍성한 식탁의 잔치와 교제를 회복시킵니다. 영적 기근의 시대를 사는 굶주린 이들에게, 나는 이 천국의 풍성한 연회를 어떻게 베풀어주고 있습니까?

42~44절 보리떡 이십 개와 채소 한 자루로 백 명을 배불리 먹이고도 남게 하셨습니다. 이전에도 하나님은 만나와 메추라기로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배불리 먹이셨고, 훗날 예수님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이 먹고도 열두 바구니가 남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동일한 능력으로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근심하며 걱정할 이유는 없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42,43절 엘리사의 시대에는 하나님의 일꾼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적은 양이라도 바친 ‘한 사람’이 있었고, 예수님의 시대에는 동일한 마음으로 오병이어를 꺼내어 바친 ‘한 아이’(요한복음 6장 9절)가 있었습니다. 엘리사의 시대에는 “어찌 이것을 백 명에게 주겠나이까?” 하며 의심하는 사환 게하시가 있었고, 예수님의 시대에는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하고 체념하는 안드레가 있었습니다. 나는 어느 편에 속해 있습니까? 적은 믿음과 여의찮은 상황을 핑계하며 주저하고 미루고 있는 헌신과 사명은 무엇입니까? 지금 내 손에 있는 작고 보잘것없는 것도 기꺼이 주님께 내어드리십시오. 하늘의 기적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오늘 제 하루의 삶이 천국의 잔치가 되어 이웃을 먹이고 살리게 하소서.
열방-세계에서 교회가 없는 지역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의 수가 2억 명이 넘는다. 이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속히 교회가 개척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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