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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나아만과 그의 모든 수행원들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다시 돌아갔습니다. 나아만이 하나님의 사람 앞에 서서 말했습니다. "이제야 내가 이스라엘 외에 다른 어디에도 하나님이 계시지 않음을 알게 됐습니다. 당신의 종이 드리는 이 선물을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 예언자가 대답했습니다. "내가 섬기는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나는 어떤 것도 받을 수 없소." 나아만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엘리사는 선물을 받지 않았습니다. / 그러자 나아만이 말했습니다. "당신께서 받지 않으시겠다니 당신의 종인 제게 노새 두 마리에 실을 만한 흙을 주십시오. 당신의 종이 여호와 외에 다른 어떤 신에게도 번제나 다른 제사를 드리지 않을 것입니다. / 그러나 여호와께서 오직 이 한 가지 일에 있어서 당신의 종을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내 주인이 림몬의 신전에 들어가 숭배하고 내 팔에 기대면 나도 림몬의 신전에서 절을 하는데 내가 림몬의 신전에서 절을 하더라도 여호와께서 이 일 때문에 벌하지 마시고 당신의 종을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 엘리사가 말했습니다. "평안히 가시오." 나아만이 떠나 얼마쯤 갔을 때 /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종 게하시가 속으로 말했습니다. "내 주인이 저 아람 사람 나아만에게 관대해 그 가져온 것을 받지 않으셨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내가 그를 뒤쫓아 가서 뭘 좀 얻어 내야겠다." / 그리하여 게하시는 나아만을 뒤쫓아 갔습니다. 나아만은 게하시가 달려오는 것을 보고 마차에서 내려 그를 맞았습니다. "무슨 일이 있느냐?" 하고 나아만이 물었습니다. / 게하시가 대답했습니다. "별일 아닙니다. 내 주인께서 나를 보내며 말씀하시기를 '예언자의 제자 두 명이 에브라임 산지에서 방금 왔으니 이들에게 은 1달란트와 옷 두 벌을 주시오'라고 하셨습니다." / 나아만이 말했습니다. "여기 2달란트를 받아라." 그는 게하시에게 그것을 받으라고 권하며 가방 2개에 은 2달란트를 넣어 옷 두 벌과 함께 그 두 종에게 주었습니다. 나아만의 두 종들은 그것을 가지고 게하시를 앞서 갔습니다. / 게하시는 산에 이르자 그 종들에게서 물건을 받아 집에다 감춰 두고 나아만의 종들을 돌려보냈습니다. / 그리고 게하시가 들어가 자기의 주인 엘리사 앞에 서자 엘리사가 물었습니다. "게하시야, 어디 갔다 왔느냐?" 게하시가 대답했습니다. "당신의 종은 아무 데도 가지 않았습니다." / 그러자 엘리사가 게하시에게 말했습니다. "그 사람이 너를 맞으러 마차에서 내렸을 때 내 영이 너와 함께 있지 않았느냐? 지금이 돈이나 옷을 받고 올리브 밭이나 포도원이나 양과 소 떼나 남의 남종이나 여종을 받을 때냐? / 그러므로 나아만의 나병이 너와 네 자손에게 영원히 있을 것이다." 그러자 게하시가 엘리사 앞에서 나오는데 눈처럼 하얗게 나병이 들고 말았습니다. (왕하5:15-27, 우리말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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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살아계심을 두고
엘리사는 나아만의 예물을 거절합니다. 하나님이 받으셔야 할 영광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게하시는 탐심을 절제하지 못하고 거짓으로 속여 예물을 취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5~17절 나아만은 여호와가 유일하신 참 신이신 것을 깨닫습니다. 그는 자신을 엘리야의 종이라 칭하며 낮추고, 하나님이 유일한 신이라 고백하며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맹세합니다. 그리고 고국에 돌아가 하나님을 섬길 제단을 만들기 위해 이스라엘 땅의 흙을 요구합니다. 그의 행위가 그 땅에 이방 신들의 제단을 만든 이스라엘을 부끄럽게 만듭니다. 나아만이 보여준 것처럼 은혜에 대한 반응은 예배입니다. 그러나 이방인도 알고 실천하는 일을 하나님의 백성이 깨닫지 못하고 배은망덕했습니다. 거룩한 땅에 있는 자가 아니라,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가 거룩한 백성입니다.
16절 엘리사는 나아만의 예물을 거절합니다. 나아만의 예물은 순수했지만 엘리사는 모든 영광이 하나님께로 집중되기를 바랐습니다. 무대의 주인공은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되셔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선한 일이 개인의 욕심 때문에 희석되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18,19절 나아만은 하나님과 선지자 앞에서 정직했습니다. 림몬을 섬기려는 것이 아니었지만, 나아만은 부득이하게 이방 신전을 밟는 죄를 용서해줄 것을 간청합니다. 고국에 돌아가서의 일인지라 말하지 않으면 그만이겠지만 마음이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의 처지를 정직하게 아뢰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외식하는 모습보다 백 배 값진 신앙의 태도입니다.
20~27절 게하시의 탐심이 죄를 낳고, 그 죄 때문에 심판을 받습니다. 그는 엘리사가 ‘맹세하며’ 거절했던 나아만의 예물을, ‘맹세하며’ 받고야 말겠다고 결심합니다. 탐심이 그를 지배하자 그의 양심이 마비됩니다. 거침없이 거짓을 내뱉고 뻔뻔하게 나아만을 속였습니다. 그러면서 선지자도 하나님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재물을 보고 탐심이 일자 이성을 잃어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게하시가 얻은 것은 재물이 아니라 나아만의 병이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속고 속이며 재물을 구하지만 얻을 것은 상실한 마음과 영원한 형벌입니다.
기도
공동체-정직한 마음과 영으로 주님을 순전하게 예배하고 섬기게 하소서.
열방-전세계 비기독교인 중 개인적으로 기독교인을 알고 있는 이들의 비율은 18%에 불과하다. 기독교인들이 타종교인과 친분을 넓히고 이를 통해 복음이 널리 전파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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