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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료/여름성경학교

새벽을 여는 여름성경학교, 어떨까?

by 꿈꾸는 나무의자 2008.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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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여름성경학교, 어떨까? 


여름방학은 교회학교의 황금타임이다. 신앙이 엉성한 아이들과 새 친구들에게 영적인 체험을 갖게 하고 평생 하나님의 자녀로 살 수 있도록 ‘은혜의 자리’들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요즘 교회학교는 다가올 여름성경학교를 준비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어떤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예수님께 인도할까? ‘통곡의 벽’에서 은혜를 체험해 보자. 교회학교성장연구소 박연훈 목사의 도움말로 여름성경학교를 준비해봤다.


‘통곡의 벽’을 이용한 새벽기도

어린이들에게도 새벽기도는 예수님을 만나는 현실적인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 방학에 한 번 새벽기도회를 개최해보자.

강습회에서 배운 곡 중에서 영성 있는 찬양과 찬송가(144․405․411장 등)로 경배와 찬양의 시간을 갖는다. 파워포인트(PPT)나 융판 등을 활용해 짧고 간단하게 말씀을 선포한다.

마지막으로 도전해 볼 것이 기도훈련. 반별 혹은 전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도회를 갖는다. 예배당 벽에 손을 대고 ‘통곡의 벽’ 장면을 따라해 보는 것도 한 방법. 인도자는 기도문과 적절한 예화, 조용한 음악 등을 준비해 새벽기도를 드리는 어린이들의 마음속을 깊게 울려보자.


오후에 만나는 일일캠프

여름성경학교 프로그램으로 제안해 볼 만하다. 아이들이 모이는 시각을 아예 늦은 오후 6시로 잡자. 저녁식사-찬양-부흥회-반별 기도회로 이어지는 메인 타임에 이어 교사들과 함께 꿈나라로 떠나기까지 프로그램 진행. 여기서 기도회를 열 때는 ‘통곡의 벽’에 손을 대보자. 마음이 뜨거워지지 않는가.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 짧은 기도회를 하고 아침식사 후 아이들을 귀가시킨다. ‘일일캠프’를 열기 위해서는 담임교사들이 모두 참여해야 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잠잘 수 있는 숙소가 마련돼야 한다.


입으로 기도의 문 열기

아이들이 예수님 품에 안겼다면 누구에게나 주님을 만난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그 중 가장 확실한 것이 기도의 문이 열린다는 것이다. 어린이들도 어른처럼 통성, 방언, 금식, 통회, 묵상기도를 드릴 수 있다.

‘기도의 문 열기’는 성경학교 오후 시간을 이용하면 좋다. 훈련과 은혜의 체험이 있어야 기도의 문을 열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기도의 문이 열려야만 예수님과 대화할 수 있다. 교사는 아이들에게 먼저 기도 순서를 명확히 알려준다.

“얘들아, 먼저 하나님을 부르자. 그리고 감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하자. 또 부탁을 드려보자.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라며 마치는 거야.”

통성기도부터 알려준 뒤 은혜를 구하면서 반복적으로 기도훈련을 시킨다. 입으로 기도의 문이 열릴 때까지 집중적으로 시도한다. 그리고 점차 마음속으로 드리는 묵상기도를 훈련한다. ‘기도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나도 기도할 수 있다’는 기쁨과 감동을 아이들에게 선물해 주자.

예수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그 일을 생각하며 주님을 위해 펑펑 울어보는 은혜의 시간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전도하는 성경학교

전도법 자료를 동원해서 전도 특공대로 훈련하는 성경학교를 열어보자. 한국 대학생선교회(CCC)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도하는 <4영리>, 네비게이토를 통해 번져나간 <다리 전도법>을 어린이들에게 적용시켜볼 수 있다. 이 전도법을 통해 ‘예수님의 품에 안기는 체험’을 만들어주자. (노희경기자 / 국민일보 제47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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