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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생각의 날개를 다는 독서지도법

by 꿈꾸는 나무의자 2008.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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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날개를 다는 독서지도법

강사;강경희

독서는 왜 중요할까? 많은 엄마들이 독서의 중요성을 논술로, 논술은 결국 대학진학과 함께 생각하지만 독서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미래사회에서 살아가는 힘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21C는 잘 읽고 잘 쓰는 사람이 성공할 것이다.

*독서의 중요성; 독서를 많이 하면 지식을 얻게 되고 그 정보는 새로운 사실을 받아들일 때 다시 배경지식이 되어 새로운 사실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상승효과를 준다. 그래서 많은 독서를 한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는 점점 더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

*독서 생활의 문제점; 다독만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 학습에 밀려 독서의 시간이 부족하고 독서지도가 병행되지 못한다. 독서 나이와 학년 나이는 관계가 없다. 아이의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권장도서라거나 학년의 책이라서 읽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개선할 점; a. 독서 지도와 독서 시간을 위해 불필요한 것들은 과감하게 버려라. 다독만을 부추기지 마라. 제대로 읽었는지가 중요하다. 독해력을 통해 책을 느끼고(감성) 생활에 적용하는(이성) 독서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수용적 독서였다면 지금은 비판적 독서, 창의적 독서로 비판적 시각을 키워야 논술력이 생긴다.

b. 독해에서 머물지 말고 사고를 표현하는 독서를 해야 한다.독서의 습관을 들일 때 책에 연필로 이모티콘으로 마음의 느낌을 표시하거나 느낌 등 마음의 흔적을 남기는 것도 좋다. 이런 마음의 흔적이나 느낌을 엮으면 독서 감상문이 된다.

c. 1,2학년이라면 매일, 그 이상이라면 일주일에 15분 정도 소리 내어 책을 읽는 시간을 가져 본다. 발음과 억양에 도움을 주고 내용을 지나치지 않고 읽게 된다. (6학년이라면 5학년까지와는 달리 역사를 배우게 되므로 사회책을 음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음독 후에는 받아스기를 해본다.(엄마가 읽어주기도 하고 아이에게 받아쓰기 문제를 내보라고 하는 것도 좋다. 엄마에게 문제를 내기 위해 잘 읽게 되고 맞춤법에도 신경을 쓰게 된다.)

d. 책을 통해 수용한 언어를 표현 언어로 끌어내라. 책을 통해 습득한 언어는 생활 속에서 잘 쓰이지 않게 된다. 알아들을 말만 하지 말고 생활 속에서 의도적으로 한단계 위의 언어를 사용하라.(먼저 책상을 치우고 방청소를 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겠니? ; 합리적이란 말을 어떨 때 사용하는지 배우게 된다.) 뜻은 알아도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는 수용 언어가 표현되지 못하기 때문인데 '낱말 통장'을 만들어 손가기 쉬운 곳에 두고 모르는 단어를 적게 하는 것도 좋다.(이 때 눈에 들어오기 쉽게 굵은 펜을 이용하고 뜻을 적으려고 하지 마라. 번거로워지면 안하게 되기 때문에 그냥 단어를 적고 설명을 하는 것으로 그친다. 하지만 단어를 볼 때마다 상기할 것이다.)일시적인 암기보다 생활 속에서 표현을 익히게 하라.

e.너무 어려운 권장도서는 피하라. 독서력이 없을수록 유익하다는 책을 읽히지만(잘 읽지 않으니 중요한 것을 골라 읽히려다보니) 재미가 없어 더 독서를 안 하려고 할 수 있다. 아이의 수준을 고려해서 재미와 감동, 교육적인 측면을 고려하라. 그림책을 볼 때에도 그림을 보지 말고 그림을 읽혀라.(저학년은 그림책을 듬뿍 읽혀라.)

*고학년이라면 15분 정도는 뉴스를 보게 하고 세상을 알게 하고 세상을 보게 하라. 사회 문제가 되는 것과 관련된 책이 있다면 뉴스와 책을 함께 하며 시사력을 높여라.( '마사꼬의 질문'은 위안부 문제가 대두되었을 때나 또는 광복절에 특집 방송이 있거나 할 때 함께 읽히면 좋다. '신나는 열두 달 명절이야기'는 추석 즈음에 '6시 내고향'같은 프로그램과 함께 하면 좋다. 이렇게 다른 매체와의 연계는 상승효과가 크다.)

*시리즈로 된 책은 치우라. 읽은 듯 아는 듯 생각한다. 감춰 두고 때때로 꺼낸다.

*위인전은 너무 일찍 읽히지 않는다. 그림으로 된 것을 읽고 다 안다고 생각해서 다시 읽게 되지 않는다. 3,4학년 때 역사와 함께 읽히거나 관련 있는 책을 읽을 때 함께 읽히면 좋다.('오줌에 잠긴 산'과 김유신 위인전/ '교과서 속 큰 인물이야기'와 해당하는 위인전/ '연오랑과 세오녀'와 '삼국유사', '고구려 사람들은 왜 벽화를 그렸나요?'는 함께 읽으면 상승효과가 있다.) 알지도 못하고 알 필요도 없는 위인들에 대해 읽을 필요 없다.

*일기의 글감 찾기; 한 일에서 본 일, 들은 일, 생각한 일로 넓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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