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목회/신학/설교

“설교 잘하려면 신자들을 사랑하라” -

by 꿈꾸는 나무의자 2018. 6. 24.
728x90
반응형

설교는 성경을 근거로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고 설명하며 권고하는 일이다. 설교자들은 매주 이 사명을 위해 온 힘을 다한다. 설교자의 노력과 인격은 메시지를 듣는 성도에게 감동을 준다. 미국 ‘코어크리스채너티닷컴’의 편집장 앤드루 헤스는 ‘탁월한 설교자의 8가지 습관’을 소개했다.

탁월한 설교자는 우선 설교를 철저히 준비한다. 준비 없이 최선의 결과는 나오지 않는다. 설교 준비에 공을 들인다. 늘 메모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추가와 삭제 등 편집 과정을 거치며 설교문을 수정하고 또 수정한다. 가르치는 일은 영광스러운 소명이라는 확신이 이들에겐 있다. 그들은 설교단에 오를 때까지 설교 내용을 다듬으며 연습한다.

탁월한 설교자는 신자들을 사랑하는 습관이 있다. 이들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만나는 것을 즐긴다. 규칙적으로 가족이나 동료들과 시간을 보낸다. 성도들 중엔 설교자들이 사람들과 격리된 채 골방에서 성경만 보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는 명백한 오해다. 

신자를 위해 기도하는 습관이 있다. 이들은 다른 사람을 위해 규칙적으로 중보기도를 드린다. 기도하는 사람의 이름과 기도제목 리스트를 갖고 있는 게 특징이다. 설교 자체를 위해서도 기도한다. 사도바울은 기도하는 설교자의 모델이었다. 그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골 1:9)

탁월한 설교자는 배움의 습관이 있다. 정기적으로 가르치는 기술을 연마한다. 자신의 생각과 다른 책도 읽으며 연구와 공부, 글쓰기를 연습한다. 효과적인 의사전달 방법도 찾는다. 

성경 전체 내용도 꿰뚫고 있다. 이들은 성경을 읽고 또 읽으며 전체 내용을 파악하려는 습관이 있다. 성경 전체의 주제 속에서 각 구절에 내포된 의미를 통찰한다.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치고 있다는 것에 집중한다.(눅 24:44)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습관이 있다. 때때로 “모른다”고 말한다. 계시된 성경 말씀은 인간 생활의 모든 것을 말하지 않는다. 탁월한 설교자는 자신이 모르는 부분은 인정하고 추측해서 전달하지 않는다.

탁월한 설교자는 겸손한 태도를 견지한다. 이들은 교만과 오만함으로 향하는 자신과 날마다 싸운다. 설교는 재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사임을 인정한다.

마지막으로 감사하는 습관이 있다. 이들은 날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하는(시 100:4) 특징이 있다. 이들은 자신을 설교자로 부르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969063&code=23111115&sid1=chr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