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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 야곱의 집이 이방 언어를 말하는 민족에게서 나올 때 / 유다가 하나님의 성소가 됐고 이스라엘이 그분의 영토가 됐다. / 바다가 그것을 보고 도망쳤고 요단은 물러갔으며 / 산들은 숫양들처럼 펄쩍펄쩍 뛰었고 언덕들은 어린양들처럼 깡충깡충 뛰었다. / 오 바다야, 네가 무엇 때문에 도망쳤느냐? 오 요단아, 네가 무엇 때문에 물러갔느냐? / 너희 산들아, 너희가 무엇 때문에 숫양들처럼 펄쩍펄쩍 뛰었느냐? 너희 언덕들아, 너희가 무엇 때문에 어린양들처럼 깡충깡충 뛰었느냐? / 오 땅이여, 너는 여호와 앞에서,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라. / 그분은 반석이 흐르는 물이 되게 하셨고 단단한 바위가 샘물이 되게 하셨다. (시114:1-8, 우리말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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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왕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일들을 노래합니다. 하나님은 유다를 성소 삼고 이스라엘을 영토 삼아 유다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왕이 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절 이스라엘, 즉 야곱의 집안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십니다. 이름도 없고 땅도 없는 미약한 민족을 구별해서 하나님의 나라로 삼으시고, 그들을 모든 나라와 민족을 위한 제사장 나라로 구별하셨습니다. 우리 교회는 구별된 공동체로서 세상을 위한 거룩한 제사장 역할을 어떻게 감당하고 있습니까?
2절 유다를 성소 삼고, 이스라엘을 영토 삼으십니다. 출애굽 때에 예루살렘 성전도 없었고, 약속의 땅도 멀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미 그들 가운데 임재하셨고, 그들을 통치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가 성소였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회중이 하나님의 나라였습니다. 훗날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임재를 성소에 한정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율법에 가두었을 때, 그들은 거룩한 나라 거룩한 백성의 지위를 상실하고 맙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건물에 매여 계시지 않고, 하나님의 통치는 책 속에 묻혀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가 교회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성도들이 있는 곳은 그 어디나 하나님 나라입니다.
3~6절 하나님의 백성을 가로막는 바다와 강을 물리치십니다. 애굽을 벗어나는 길목에서 마주한 홍해가 길을 열었고, 약속의 땅에 진입하는 길목에서 요단이 물러났습니다. 광야의 크고 작은 산들도 놀란 산양처럼 뛰었습니다(사사기 5장 4,5절). 자기 백성을 이끄시는 하나님을 감히 대적할 세력이 없습니다.
7,8절 자기 백성을 위해 바위에서 샘물을 내십니다. 하나님은 벧엘에서 야곱에게 어디에 있든지 보호하시고, 어디로 가든지 반드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창세기 28장 15절). 이제 그의 후손 이스라엘을 먼 애굽 땅에서 건져내셔서 야곱에게 약속하신 대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십니다. 광야의 척박한 땅을 지날 때에도 일용할 양식을 그치지 않으셨고, 바위와 차돌 같은 땅에서도 갈증을 해소할 시원한 샘물을 공급해주셨습니다. 믿음으로 나선 길이 척박하다고 불평하지 맙시다. 길이 험할수록 하나님의 은총은 더 크고 놀랍습니다.
기도
공동체-저희 가정과 교회를 성소 삼으시고, 제 모든 삶의 현장이 주님의 영토가 되게 하소서.
열방-세계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독재 체제가 들어서려 하고 있다. 이들 국가에 국민을 위하는 민주적인 정권이 세워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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