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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호렙 산을 떠나 아모리 사람들의 산지로 향했는데 너희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광활하고 무섭기 짝이 없는 그 광야를 거쳐 우리는 가데스 바네아에 도착했다. / 그때 내가 너희에게 말했다. '너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아모리 사람들의 산지에 다다랐다. / 보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셨다. 일어나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이 땅을 차지하라. 두려워 말라. 망설이지 말라.' / 그러자 너희 모두는 내게 와서 말했다. '정탐꾼을 아모리 땅에 먼저 보내 우리가 어떤 길을 택할지, 우리가 갈 그 성들이 어떤지 보고 돌아오게 합시다.' / 그 생각은 좋아 보였다. 그래서 내가 너희 가운데 각 지파에서 한 명씩 12명을 뽑았다. / 그들은 길을 떠나 그 산지로 올라가서 에스골 골짜기로 들어가 그곳을 정탐했다. / 그들은 그 땅에서 난 과일들을 가지고 우리에게 내려와서 보고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은 좋은 땅입니다.'" / 그러나 너희는 올라가고 싶어 하지 않았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한 것이다. / 너희는 너희 장막 안에서 원망하며 말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셔서 우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 아모리 사람들의 손에 넘겨 우리를 멸망시키시려는 것 아닌가? / 우리가 어디로 가겠는가? 우리 형제들이 정신을 혼란하게 하며 말하기를 '그들은 우리보다 힘이 세고 크다. 성들은 크고 그 성벽은 하늘까지 솟아 있다. 우리는 거기서 아낙 사람들마저 보았다'고 했다." / "그때 내가 너희에게 말했다.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을 무서워하지 말라. / 너희보다 앞서 가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집트에서 너희를 위해 하셨듯이 너희 눈앞에서 너희를 위해 싸우실 것이다. / 광야에서도 너희가 보지 않았느냐?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아버지가 아들을 안는 것같이 너희를 안아 너희가 이곳에 닿을 때까지 그 여정을 함께하시지 않았느냐?' / 이 말에도 불구하고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않았다. / 그분이 너희 여정에 밤에는 불기둥으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너희보다 앞서 가시며 너희가 진 칠 곳을 찾으시고 너희가 갈 길을 보여 주셨는데도 말이다. (신1:19-33, 우리말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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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역과 반역
모세는 옛 세대의 실패를 상기시킵니다. 그들이 두려워하고 원망하고 믿지 않고 거역한 결과, 열하루 광야 길을 마흔 해나 떠돌아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9~21,25절 약속하신 땅을 보여주시고 용기를 내라고 격려하십니다. 그 땅은 천지를 창조하셨을 때와 같은 ‘좋은 땅’, 즉 새 창조의 땅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땅이니 ‘믿음’과 ‘용기’를 가지고 들어가기만 하면 됩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믿음의 백성들에게 ‘새 하늘과 새 땅’을 미리 보여주시고, 그 땅의 열매를 미리 맛보게 하십니다.
22,30~33절 우리보다 앞서 가시는 ‘안내자’,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용사’, 우리를 품에 안고 가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리보다 먼저”, “우리를 위하여” 정탐할 사람들을 보내려 했지만, 하나님은 “너희보다 먼저”, “너희를 위하여” 일하시는 참된 인도자이십니다. 옛날 애굽과 광야에서처럼 이제 약속의 땅에서도 변함없이 그들을 위해 싸우실 것입니다. 지금 나의 삶터에서 인도하시고 싸우시고 품에 안아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합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9절 이스라엘 백성은 “크고 두려운 광야”를 통과해서 결승점 앞까지 왔습니다. 용기를 내서 애굽을 떠나고, 믿음으로 광야 길에 나선 것처럼, 이제 담대하게 경계를 넘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끝까지 순종하지 못했고, 다시 ‘광야’로 돌아가게 됩니다(40절). 끝까지 가지 못하면 실격이나 다름없습니다. 아직 믿음의 경주가 끝나지 않았고, 푯대가 먼데도 적당히 타협하며 안주하지는 않습니까? 내가 멈춰 선 지점이 어디인지, 넘어서야 할 ‘믿음의 한계’가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
25~28,31절 백성들은 좋은 땅의 좋은 열매를 보았지만, ‘거역’과 ‘원망’이라는 뿌리 깊은 죄의 본성을 드러냅니다. 그들의 시선은 메뚜기 같은 “우리”(28절)와 장대한 “아낙 자손”에 갇혀, 위대하신 “하나님”을 보지 못했습니다. 불신의 눈은 두려움을 만들었고, 그 두려움이 그들의 마음을 지배하고 생각을 왜곡했습니다(27절). 일상의 크고 작은 일들을 판단하고 결정할 때, 하나님을 배제한 채 나의 능력이나 공동체의 여건만 고려하지는 않습니까?
기도
공동체-시선을 하나님께 고정하고 끝까지 순종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열방-미국에서 기독교인이 된 중국 유학생들이 본국으로 귀국하면 80% 정도가 교회에 다니지 않게 된다. 귀국 유학생들을 위한 사역이 중국에서 활발히 펼쳐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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