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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큐티

다시 광야로

by 꿈꾸는 나무의자 2018.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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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너희가 말하는 것을 듣고 진노하시고 위엄 있게 맹세하셨다. / '이 악한 세대 사람들은 한 사람도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주기로 맹세한 그 좋은 땅을 볼 수 없을 것이다. / 오직 여분네의 아들 갈렙만이 보게 될 것이다. 그는 그곳을 볼 것이니 내가 그와 그 자손들에게 그 발길이 닿은 땅을 줄 것이다. 이는 갈렙이 여호와를 온 마음으로 따랐기 때문이다.' / 너희로 인해 여호와께서 내게도 진노하며 말씀하셨다. '너 역시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 그러나 너를 보좌하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 땅에 들어갈 것이다. 그를 격려하여라. 그가 이스라엘을 이끌어 그 땅을 상속하게 할 것이다. / 그리고 너희가 포로로 끌려갈 것이라고 말한 그 어린아이들, 곧 아직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구별하지 못하는 너희 자녀들은 그 땅에 들어갈 것이다. 내가 그 땅을 그들에게 줄 것이니 그들이 그곳을 차지할 것이다. / 그러나 너희는 뒤돌아 홍해 길을 따라 난 광야를 향해 가라.' / 그러자 너희가 대답했다. '우리가 여호와께 죄를 지었으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올라가 싸우겠습니다.' 그리하여 너희는 그 산지에 올라가는 것이 쉬울 것이라 생각하고 자기의 무기를 들었다. / 그러나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그들에게 말하여라. 그리로 올라가 싸우지 말라. 내가 너희와 함께하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너희 적들에게 지고 말 것이다.' / 그리하여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전했지만 너희는 듣지 않고 여호와의 명령에 반역해 교만하게도 그 산지로 행진해 올라갔던 것이다. / 그 산지에 살고 있던 아모리 사람들이 나와서 너희를 쳤다. 그들은 너희를 벌 떼처럼 쫓아냈고 세일에서 호르마까지 너희를 모조리 쳐서 쓰러뜨렸다. / 너희는 돌아와 여호와 앞에서 울었지만 여호와께서는 너희가 우는 것을 돌보지 않으셨고 너희에게서 귀를 막으셨다. / 그리하여 너희가 여러 날을 가데스에서 머물렀고 너희는 그곳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던 것이다." (신1:34-46, 우리말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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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광야로
하나님께서 거역하는 백성들을 광야로 돌려보내십니다. 백성들이 뒤늦게 후회하며 아모리 산지로 올라갔지만, 이 또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불순종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4~40절 거역하고 원망하고 불신하는 백성들을 다시 광야로 돌려보내십니다. 그들이 약속의 땅에서 살아갈 하나님 백성의 자격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원을 경험하고도, 약속의 땅을 보았음에도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다시 광야로 추방하십니다. 대신 훗날 그들이 그토록 염려했던 그들의 자녀들을 데리고 약속의 땅에 들어가실 것입니다. 약속의 땅의 축복은 오직 ‘믿음의 백성’만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나의 믿음을 갉아먹는 두려움과 염려는 무엇입니까? 

35,36절 출애굽 첫 세대를 악한 세대로 규정하시고 ‘좋은 땅’을 보지 못하게 하십니다. ‘좋은 땅’에 악한 백성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이 출애굽을 경험했고, 무서운 광야에서 보호를 받았지만, 약속의 땅에 들어갈 사람은 순종의 사람 갈렙과 여호수아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선물은 모두에게 열려 있지만 아무나 받을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순종하는 착한 백성의 몫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41~43절 이스라엘 백성의 행동은 ‘과거의 명령’(21절)에는 부합했지만, ‘현재의 명령’(42절)을 거역한 것입니다. 같은 행동도 하나님과의 관계의 맥락에서 순종이 될 수도 있고 불순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에게는 올라가는 것이 순종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돌아서는 것이 순종일 수 있고, ‘어떤 때’는 기다리는 것이 순종이지만, ‘다른 때’는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순종일 수 있습니다. 

42,45절 산지로 가라면 산지로 가고, 광야로 들어가라면 광야로 들어가는 것이 ‘순종’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올라가라고 할 때 주저하며 거부했고, 올라가지 말라고 할 때 거리낌 없이 올라갔습니다. 그들은 이기적인 잣대로 꼼꼼하게 손익을 계산하며 행동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순종한 것이 아니라 자기 욕망에 굴복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분명한데도 손익을 따지느라 머뭇거리지 않습니까? 단순한 순종이 정답일 때가 많습니다. 

기도
공동체-자기중심적인 순종에서 벗어나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안에서 살게 하소서.
열방-보수적이고 이슬람 신앙이 강하며 정권의 지지자였던 이란의 지방 주민들이 이제 가장 강력한 정부비판 세력이 되었다. 이란 주민들이 복음을 통해 희망을 찾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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