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이제 일어나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보라. 내가 너희 손에 헤스본 왕인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 나라를 주었으니 이제 그와 더불어 싸워 그 땅을 차지하라. / 바로 이날부터 내가 하늘 아래의 모든 민족들이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게 할 것이다. 그들이 너희에 대해 듣고 벌벌 떨며 너희로 인해 괴로워할 것이다.' / 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들을 보내 화평을 요청했다. / '우리가 당신 나라를 통과하게 해 주십시오. 큰길로만 가고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나 침범하지 않을 것입니다. / 우리가 돈을 줄 테니 먹을 양식과 마실 물을 파십시오. 다만 걸어서 지나가게만 해 주면 됩니다. / 세일에 살고 있는 에서의 자손들이나 아르에 살고 있는 모압 사람들이 우리에게 해 준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다만 요단 강을 건너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땅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됩니다.' / 그러나 헤스본 왕 시혼은 우리가 지나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시혼의 성질을 강퍅하게 하시고 그 마음을 고집스럽게 하셔서 오늘날 그분이 하신 것처럼 너희 손에 그를 넘겨주시려는 것이었다. /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내가 시혼과 그의 나라를 너희에게 넘겨주기 시작했다. 이제 그 땅을 정복하고 차지하기 시작하여라.' / 시혼과 그 모든 군대가 우리와 싸우려고 야하스로 나오자 /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우리에게 넘겨주셨고 우리는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모든 백성을 쳤다. / 그때 우리는 그 모든 성들을 손에 넣었고 남자, 여자, 어린아이들 할 것 없이 그들을 완전히 멸망시켰다. 우리는 아무도 살려 두지 않았다. / 그리고 우리가 정복한 그 성들에서 가축과 물품들을 전리품으로 취했다. / 아르논 골짜기 가장자리에 있는 아로엘과 그 골짜기에 있는 성에서부터 길르앗에 이르기까지 어떤 성도 우리가 치지 못할 만큼 강한 곳은 없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 모두를 우리에게 주셨던 것이다. / 그러나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너희는 암몬 사람들의 땅이나 얍복 강 가의 땅이나 산지에 있는 성들은 침입하지 않았다." (신2:24-37, 우리말성경)
------
이스라엘이 아모리 왕 시혼에게 땅을 통과하도록 평화의 말로 양해를 구하지만, 시혼은 이를 거절하고 전쟁으로 응대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0,31,33,36절 어떤 민족은 기업을 허락하신 반면(5,9,19절), 하나님 나라를 대적하는 민족(참조. 20장 17절)은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주시어’ 진멸하도록 하십니다. 시혼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다는 것은 모든 일의 배후에 하나님의 신비로운 섭리가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것이 시혼의 대적하는 행위에 면죄부를 주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상관없이 인간은 자기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지금 하나님 나라를 가로막는 완악한 훼방꾼들은 누구입니까? 심판대에 오를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멈추지 맙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6~30절 헤스본 왕 시혼은 평화의 말에 전쟁으로 응수합니다. 이스라엘이 에서 자손과 모압 사람들의 땅을 지날 때에 평화롭게 지나간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길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평화의 선언을 불신한 것일 수도 있고, 힘을 과신하여 텃세를 부린 것일 수도 있지만, 평화를 거절한 결과는 참화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평화의 사자일 뿐 아니라, 심판의 사도입니다. 지금도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를 선언할 때, 누군가에게는 평화의 선언이 되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전쟁 선포가 될 것입니다.
31~-37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원망’하며 ‘불순종’했던 옛 세대(1장 27절)와는 달리, 아모리 족속을 자신들의 손에 넘겨주셨음(30절)을 ‘믿고’, ‘싸워’ 점령합니다. 그들은 믿기 때문에 행동했고, 행동으로 다시 자신들의 믿음을 증명했습니다. 나는 예배와 찬양 속에 드렸던 숱한 믿음의 고백이 무색하게도, 일상을 불신의 행동으로 채우지는 않습니까?
36,37절 하나님이 넘겨주신 것을 철저하게 차지했고, 하나님이 금하신 것은 철저하게 피해 갔습니다. 계속된 승리에 욕심을 부릴 수도 있었지만 절제했습니다. 삶의 ‘주어’는 그들이 아니라 하나님이었고, 삶의 ‘동사’는 하나님이 아니라 그들 자신이었습니다.
기도
공동체-두려움과 욕심으로부터 벗어나 담대하게 선한 싸움을 하게 하소서.
열방-아프리카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일부다처 가정에서 태어난 어린이들의 조기 사망 가능성이 아주 높다. 어린이의 복지와 건강 측면에서도 일부다처제가 속히 사라지도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