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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큐티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by 꿈꾸는 나무의자 2018.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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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그 땅을 차지하고 있는 민족들을 멸망시키셔서 너희가 그들을 쫓아내고 그들의 성과 집에 정착하면 /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차지하라고 주시는 그 땅 한가운데 있는 성 세 개를 따로 떼어 두라. /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기업으로 주시는 그 땅에 길을 내고 세 지역으로 나누어 누구든 사람을 죽인 사람이 거기 피신할 수 있도록 하라. / 이것은 사람을 죽이고 목숨을 부지하려고 거기 피신하는 사람에 관한 규범으로 자기 이웃을 악의 없이 우연히 죽이게 된 사람을 위한 것이다. / 예를 들어 한 사람이 자기 이웃과 함께 나무를 베려고 숲에 들어갔는데 나무를 쓰러뜨리려고 도끼를 휘두르다가 도끼머리가 날아가 그 이웃을 쳐서 죽게 만들었다고 하자. 그런 사람은 그 성들 가운데 하나에 피신해 목숨을 부지할 수 있다. / 이는 그 피를 복수하려는 사람이 분노해 그를 뒤쫓아 가다가 거리가 너무 멀면 그를 따라잡아 죽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가 본래 그 이웃을 미워하지 않았기에 그를 죽이는 것이 마땅하지 않다. / 그래서 내가 너희를 위해 이 세 성을 따로 구별해 두라고 명령하는 것이다. /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너희 영토를 넓혀 주시고 그분이 약속하신 그 땅 전체를 너희에게 주시면 / 너희가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모든 법도들, 곧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항상 그분의 길로 가라는 명령을 삼가 따를 때 너희는 도피할 수 있는 성 세 개에 세 개의 성을 더해 / 그 죄 없는 피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기업으로 주시는 너희 땅에 흘리는 일이 없게 하고 너희에게 그 피 흘림의 죄가 없게 하라. / 그러나 만약 사람이 자기 이웃을 미워해 매복하고 있다가 갑자기 그를 죽였는데 그 성들 가운데 하나에 피신했다면 / 그 성의 장로들은 사람을 보내 그를 거기서 잡아다가 피로 보복하려는 사람에게 넘겨주어 죽게 하라. / 이웃이 미워 죄를 저지른 사람에게는 긍휼을 베풀지 말라. 너희는 이스라엘에서 죄 없는 피를 흘리는 죄를 없애야 한다. 그러면 너희가 잘될 것이다. /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그 땅에서 너희가 받은 기업의 선임자들이 세운 너희 이웃의 경곗돌을 움직이지 말라." / "한 사람의 죄를 정하거나 범죄에 대해 논할 때 한 사람의 증인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어떤 일이든 두세 증인의 증언이 있어야 고소할 수 있다. / 만약 악의가 있는 증인이 죄를 고발하러 나선다면 / 그 논쟁에 가담한 두 사람이 여호와께서 계시는 곳에서 제사장들과 당시의 재판관들 앞에 서야 할 것이다. / 재판관들은 자세히 조사해 그 증인이 자기 형제에게 위증을 한 거짓말쟁이인 것으로 드러나면 / 그가 자기 형제에게 하려고 했던 대로 그에게 해 그런 악한 사람들을 너희 가운데서 제거하라. / 나머지 백성들이 이것을 듣고 두려워해 다시는 그런 악한 일이 너희 가운데서 일어나지 않도록 말이다. / 긍휼을 베풀지 말고 생명에는 생명으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손에는 손으로, 발에는 발로 하라." (신19:1-21, 우리말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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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에 따라 의도적인 살인자는 반드시 죽여야 하지만 실수로 사람을 죽게 만든 사람은 보복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받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13절 ‘무고한 피’를 흘리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고의로 살인한 사람은 반드시 죽여서 무고한 피를 흘린 죄를 제거하고, 실수로 살인한 사람은 도피성으로 보호해서 무고한 피 흘림을 차단하라고 하십니다. 무죄한 자는 보호하고 유죄한 자는 반드시 처벌해야만, 사사로운 복수를 막고 보복의 악순환을 끊어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법 제도는 ‘도피성’의 역할, 즉 모든 사람이 정당하게 재판받을 권리를 공평하게 제공합니까? 우리 교회는 정죄와 억압과 죽음의 위협을 당하는 사람들에게 안전한 도피처를 제공합니까? 우리 사회와 공동체의 도피성이 돈과 권력을 가진 자들이 죄를 세탁하는 곳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4절 땅은 생존과 안식을 위한 기반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이스라엘 가족 공동체에게 땅을 선물하셨습니다. 따라서 땅의 경계표를 옮기는 것은 경제적으로는 삶의 기반(생존권)을 착취하는 것이며, 영적으로는 이웃을 하나님의 언약에서 배제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땅을 독점하고 이익을 독식하여 불의하게 부를 축적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반하는 행위입니다. 경제적 이익만 계산하지 말고, 나의 행위가 이웃의 몫을 착취하는 것은 아닌지 둘러봅시다. 

15~21절 한 사람의 증언으로 판결하지 말고 여러 사람의 증언으로 죄를 확정해야 합니다. 이것은 악의를 가지고 거짓 증언하거나, 혹은 착각하여 잘못 증언함으로 억울한 사람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그래서 증인에게는 자신의 증언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지웁니다. 특히 위증에는 엄격한 처벌이 따릅니다. 거짓 증언은 그들의 최고 재판장이신 하나님을 무시하고, 그들이 사랑하고 섬겨야 할 이웃을 멸시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이웃을 모함하고 공격하기 위해 만든 가짜 뉴스, 거짓 정보를 잘 분별해야만, 무고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제 이익을 계산하기 전에 이웃의 몫을 보호하는 삶의 태도를 갖게 하소서. 
열방-아프리카 연안에서 잡힌 물고기의 1/4은 불법으로 어획한 것이라 한다. 아프리카 각국 정부가 불법 어획을 엄격하게 단속하고 어장을 보호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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