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다리오 왕은 명령을 내려 바벨론의 문서 보관소에 보관된 서류를 조사했습니다. / 그때 메대 지방의 악메다 궁에서 두루마리 책이 나왔고 거기에 이렇게 기록돼 있었습니다. / "고레스 왕 1년에 고레스 왕이 예루살렘의 하나님의 성전에 관해 칙령을 내렸습니다. '성전, 곧 희생제사와 번제를 드리는 곳을 재건하도록 하라. 그 기초를 놓되 높이 60규빗, 너비 60규빗으로 하고 / 큰 돌을 세 층으로 올리고 그 위에 목재를 한 층 놓으라. 거기에 드는 비용은 왕실에서 충당할 것이다. / 또 하나님의 집의 금은 집기들, 곧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바벨론에 가져온 것들은 다시 예루살렘 성전의 원래 있던 곳으로 갖다 놓되 각각 제자리에 두도록 하라.'" / 다리오 왕은 회답을 보내기를 "그러므로 이제 유프라테스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 지방에 있는 동료 관리들은 거기에 신경 쓰지 말라. / 하나님의 성전 짓는 일을 가만히 두라. 유다 총독과 유다 장로들이 원래 자리에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하게 놓아두라. / 또한 내가 칙령을 내리노니 너희는 하나님의 집을 짓는 유다 장로들을 위해 할 일이 있다. 곧 이 사람들에게 드는 경비는 왕실의 것으로 충당하되 유프라테스 강 건너편 지방의 세금에서 다 내도록 해 성전 짓는 일에 지장이 없도록 하라. / 하늘의 하나님께 번제물로 드릴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양, 또 밀과 소금과 포도주와 기름 등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예루살렘 제사장들이 요청하는 대로 날마다 빠짐없이 주도록 하라. / 그리하여 그들이 하늘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물을 드리고 왕과 왕자들의 안위를 위해 기도하게 하라. / 또 내가 칙령을 내리노니 누구든 이 칙령을 변경하면 그 집에서 들보를 빼내 그것으로 그를 꿰어 매달 것이요, 그 집은 이 때문에 거름 더미가 될 것이다. / 어떤 왕이나 백성이라도 손을 들어 이 칙령을 바꾸거나 예루살렘 성전을 허무는 사람은 그의 이름을 그곳에 두신 하나님께서 멸망시키실 것이다. 나 다리오가 칙령을 내리니 즉각 수행하도록 하라." (스6:1-12, 우리말성경)
------
묻혔던 조서가 받을 발한다.
다리오 왕은 악메다 궁의 보물전각에서 고레스의 조서를 찾아냅니다. 이에 다시 조서를 내려 성전 건축을 막지 말고, 건축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라고 명령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5절 선하신 뜻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하십니다. 변방의 성읍에서 일어난 성전 건축 허가 문제가 다리오 왕에게는 사소한 문제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조서를 내려 수많은 보물전각을 조사하게 합니다. 하나님이 그의 마음을 움직이신 것입니다. 또한 문서를 찾아내는 일도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문서가 점토판이나 원통형 석인에 기록되었을 것이고, 바벨론 제국 때부터 기록된 수많은 문서가 여러 도시에 나뉘어 보관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문서를 세상에 다시 드러내십니다. 바사 왕의 여름 궁전이었던 악메다의 보물전각에서 문서가 발견된 것입니다. 주님의 뜻이라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입니다.
6~10절 생각지 못했던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유대 백성들은 성전 건축 공사가 합법적으로 진행되어 아무 방해를 받지 않고 무사히 마칠 수 있기를 바랐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성전 건축 공사를 방해하지 못하도록 하셨을 뿐 아니라 강 건너편에서 거둔 세금의 일부를 성전 건축을 위한 경비로 제공받게 하십니다. 또한 건축 경비뿐 아니라 번제의 제물까지 날마다 공급받게 하십니다. 힘든 상황을 최선의 상황으로 바꾸신 것입니다. 상황이 어떠하든지 신뢰하고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뜻밖의 은혜를 베푸셔서 최악을 최선으로 바꾸십니다. 나는 지금 상황을 핑계 삼아 순종을 미루고 있지 않습니까? 신뢰하고 순종하면, 그 상황이 바뀔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1,12절 다리오 왕은 성전 건축 허락과 지원에 대한 명령을 내리며, 지키지 않을 경우 무서운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이것은 변조하거나 거역할 수 없는 왕의 명령입니다. 이 땅의 왕이 내린 명령을 거부한 벌이 이처럼 혹독하다면, 하늘의 왕이 내린 명령을 거부한 벌은 얼마나 무거울까요?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순종하기를 힘씁니까? 혹 말씀을 변조해 내 입맛에 맞추려 하지는 않습니까?
기도
공동체-모든 상황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더욱 적극적으로 순종하게 하소서.
열방-아프리카에서 매년 수천 명의 소녀들이 유럽으로 팔려 나가고 있다. 아프리카와 유럽 정부가 힘을 합쳐 인신매매를 근절하는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실천하도록
반응형
'양육 > 큐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스라의 결심 (0) | 2018.04.10 |
---|---|
완성된 성전과 새로운 시작 (0) | 2018.04.09 |
하나님을 앙망하면 그분의 능력을 덧입습니다 (0) | 2018.04.04 |
회복과 시작의 기초 (0) | 2018.04.04 |
믿음으로 떠나온 이들 (0) | 2018.04.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