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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큐티

은혜로 범죄 갚다

by 꿈꾸는 나무의자 2018.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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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인 사람들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속박당했을 때에도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오히려 페르시아 왕 앞에서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회복을 허락하셨고 우리 하나님의 집을 다시 짓고 그 허물어진 것을 복구하게 하셨고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성벽을 주셨습니다. / 우리 하나님이여, 이런 일이 있었는데 우리가 주의 계명을 저버렸으니 우리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 주께서 주의 종 예언자에게 계명을 주시며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너희가 들어가 차지하게 될 이 땅은 이 땅 민족의 부정한 것들로 가득 찬 땅이다. 이 끝부터 저 끝까지 가증한 것으로 가득 차 있고 더러운 것이 들끓는 곳이니 / 너희 딸을 그들의 아들에게 시집보내지 말고 그들의 딸을 너희 아들을 위해 데려오지 말고 어떤 경우에도 그들과 동맹을 맺지 말라. 그래야 너희가 강해져서 그 땅의 좋은 것을 먹고 그 땅을 너희 자식들에게 영원한 기업으로 남기게 될 것이다.' / 우리에게 일어난 일은 우리의 악행과 우리의 큰 죄악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이신 주께서는 우리 죄악보다 형벌을 가볍게 하시고 우리에게 이렇게 구원을 주셨습니다. / 그런데 우리가 다시 주의 계명을 어기고 그런 가증스러운 짓을 하는 민족들과 섞여 혈연을 맺어야 되겠습니까? 주께서 우리를 노여워해 한 사람도 남거나 피할 사람이 없도록 모조리 멸망시키는 게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의로우십니다! 우리가 오늘과 같이 살아남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보십시오. 우리가 여기 주 앞에, 우리의 죄악 가운데 있습니다. 그것 때문이라면 우리 가운데 하나라도 주 앞에 설 수 없습니다." (스9:9-15, 우리말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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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 범죄 갚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9절 구원하시고 회복하시고 살 터를 주시는 분입니다. 옛적에 애굽의 노예였던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하여 약속의 땅에 터를 잡게 하셨고, 이제는 바벨론에서 종살이하던 유다 백성을 해방하셔서 다시 고토로 데려와 성전과 울타리를 재건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죄짓기를 반복하는 백성을 끈질기게 징계하시고 또 회복하셨습니다. 우리 공동체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사랑으로 완전한 모습을 이루기까지 고치고 다듬어가실 것입니다. 

13,15절 의로우신 재판관이자 자비를 베푸시는 아버지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용납하지 않고 반드시 책임을 물으십니다. 그러나 완전히 넘어뜨리지 않으시고, 회복의 여지를 남기셔서, 돌이켜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반복해서 죄를 짓기에 차마 용서를 구할 염치가 없어 그저 죽여달라고 기도할 때에도 하나님은 용서할 채비를 갖추고 계십니다. 측량할 수 없는 주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며 헤아려봅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1,12절 하나님 백성의 소명은 가증한 일로 가득 찬 더러운 땅을 거룩한 땅으로 기경하는 일입니다. 따라서 이방 민족과 타협하거나 그들의 풍습에 동화되지 않고, 하나님의 계명을 온전히 지켜 행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전에도 실패했고, 지금 다시 이방 여인과 통혼함으로 조상의 불순종했던 전철을 밟습니다. 우리도 세상을 거룩하게 만들어야 할 하늘 백성임을 잊지 맙시다. 혹시 나는 세상 속에서 세상 문화를 즐기는 일에 빠져, 나의 신분과 내게 주신 사명을 잊고 살지는 않습니까? 

13~15절 에스라는 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스라엘 백성이 진멸당해 마땅하다고 인정합니다. 주님의 용서하시는 은혜를 범죄의 기회로 악용했으니, 도무지 용서받지 못할 죄라고 읍소합니다. 나는 주님의 용서하시는 은혜를 너무 자주, 너무 쉽게 말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죄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죄 짓는 일에 익숙해지지는 않았습니까? 

기도
공동체-죄의 심각성을 알게 하시고, 반복하는 죄를 속히 끊어버리게 하소서.
열방-세계 여러 나라에서 낙농업으로 인한 물 부족 현상이 악화하고 있다. 물을 절약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낙농업 기술과 방법이 고안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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