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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한흠19

자녀를 불쌍히 여기는 가?(시편103:13-18) 옥한흠 목사 설교 현대를 사는 우리 부모들이 당면하고 있는 가장 어려운 문제중의 하나가 자녀교육이 아닌가 한다.하나님께서는 아동교육에 전혀 경험이 없는 성인들에게 어린 생명을 맡기셨다. 자격을 얻어서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는 없다. 모르는 중에 키워가면서 배우게 되는 것이다.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 불가능한 일이다"라고 한 어느 분의 글에 수긍이 간다. 세계적인 상담학자로 알려져 있는 게리 콜린스도 자기가 키우는 십대 딸들을 두고 십대 청소년들을 이해한다는 것은 아주 불가능하다고까지 표현한 일이 있다. 하나님의 도움을 청하는 겸손한 태도를 가지지 않을 수 없다. 그러면 우리는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 오늘은 그 방법적인 면보다 부모가 지녀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13절에 있는.. 2018. 5. 10.
이슬과 같은 은혜[호세아14:4-7] 옥한흠 목사 이슬과 같은 은혜호세아 14:4-7 호세아를 읽으면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안겨다 준 은혜와 축복을 발견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패역을 고쳐주시고, 이제 즐거이 그들을 사랑하시기를 원하신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진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완전히 떠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첫번째, 우리의 패역을 고쳐주신다고 했습니다. ‘패역’이라는 말은 고집스러워서 말을 잘 안 듣는 성격을 말합니다. 성경에서는 이 말을 다른 말로 굳은 마음, 혹은 돌 같은 마음이라고도 합니다. 우리의 본성을 일컫는 말이지요. 그런데 이와 같이 패역한 우리가 부활하신 예수님의 옷자락을 믿음으로 붙잡자마자 하나님은 성령을 우리 마음에 보내 주셔서 우리의 굳은 마음을 하나씩 하나씩 제거해 주시게 되었.. 2018. 5. 3.
빌립보서 1:3-11/ 행복한 만남, 풍성한 감사[옥한흠목사] 현재의 지구상에서 살아있는 정치 지도자 가운데서 가장 존경을 받을 만한 인물이 누구냐? 하고 물었을 때 남아공의 전 대통령이었던 만델라라고 하는 견해에는 아무도 이의를 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그는 탁월한 인물로 지금도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27년간의 옥살이를 하고 나서 76세에 대통령이 되어서 제임 기간 동안 남아공의 뿌리깊은 흑백간의 문제를 화해와 용서로 풀고 그 것 때문에 나중에 노벨 평화상까지 받은 참 위대한 인물이었습니다. 오늘 제가 이임 설교를 하면서 저 같은 졸부가 역사에 길이 남을 어떤 위인을 거론하면서 무슨 말을 시작한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웃스운 일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가소롭다고 여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네가 그분을 먼저 언급하는 이유는 그에게서 매우 중요한 교훈을.. 2018. 4. 25.
누가 온유한 자인가[마태복음 5:5]옥한흠 목사 2000.03.05. 누가 온유한 자인가/ 마 5:5 우리는 지금 몇 주간을 이어서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산상보훈 중 8가지 복에 관해 함께 배우고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주 설교준비를 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8가지 중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별히 오늘 우리가 함께 생각할 세 번째 복을 좋아하겠구나. 온유하면 땅을 주신다고 했는데, 워낙 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아마 굉장히 좋아하겠다.' 이런 약간 장난기 섞인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부동산 하면 사족을 못 쓰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너무 많은 것이 나라를 위해서는 참으로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계속 멍이 들고, 또 선진국과 비교해 볼 때 여러 가지 면에서 문제를 안고 있는 원인을 캐고 들어가 .. 2018. 4. 12.
누룩의 철학[마태복음 13:33] 옥한흠목사 ‘누룩’이라는 말은 성경에서 일반적으로 죄, 잘못된 교훈, 이단사설, 부패성 등을 말할 때 사용된 단어 입니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좋은 의미로 주님께서 하나님의 나라를 비유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누룩은 세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은 양으로 많은 것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내면에서부터 소리없이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전체가 변화된 모습을 외부에서 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런 세 가지 특성을 우리의 신앙생활에 적용해 보십시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인격을 변화시킵니다. 마치 가루 서말 속에 들어가 전부를 변화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변화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의 본성으로는 하나님을 기쁘게도 못하며, 하나님의 법에 굴복할 수도 없는 완악한 짐승의 본성을 가졌다고.. 2018. 4. 12.
적은 누룩과 하나님의 나라 (눅13:20-21) 옥한흠 목사 ◈적은 누룩과 하나님의 나라 눅13:20~21 07.12.16. 옥한흠 목사님 설교 ◑작은 누룩이 하나님 나라를 만듭니다. ▲하나님 나라를 ‘누룩’에 비유하신 이유왜 하나님 나라를 누룩과 같다고 하셨을까요?누룩이란, 적은 양이지만, 밀가루 반죽 속에 섞어 놓으면,그것을 부드럽고 큼직하게 부풀게 만드는 신비한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적은 누룩과 같이 약한 자, 작은 자들이사랑과 의가 넘치는 하나님의 나라를온 세상에 퍼뜨리는 데 주인공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고그 가장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루는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사60:20 눅12:32절에, 적은 무리여 무서워말라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즉, 하나님 나라는 적은 무리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 2018. 2. 27.
애통하는 자의 복/ 마5:4, 눅6:21,25 옥한흠목사 2000.02.27. 애통하는 자의 복/ 마5:4, 눅6:21,25 며칠 전에 시내에 있는 대형 서점에 나가 보았다가 유머 책들이 생각보다 많이 진열 되어 있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아마 사람들이 그런 책을 많이 찾나 봅니다. 책의 제목들이나 그 속의 문장들도 사람들의 마음을 끌 만한 매력적인 것들이었습니다. '유머는 성공의 시작이요 웃음은 행복의 시작이다.', '웃으면 복이 와요.'와 같은 표제들이 붙은 책들을 사람들이 손에 들고 그 서점 안에서도 읽으면서 웃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회가 워낙 살기 어렵기 때문에 짓눌리고 쫓기고 답답하고 잘 풀리지 않는 분위기로부터 잠깐이나마 숨을 돌리기 위해서 사람들은 웃음을 찾아 헤매는 것 같습니다. 한번 크게 웃어봄으로써 그 마음에 있던 답답한 감정들을 다 .. 2018. 2. 27.
복음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누가복음19:1-10] 옥한흠 복음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 누가복음 19:1~10신문을 읽거나 TV의 뉴스 보도를 들으면서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한번 이 세상을 확 뒤집어 놓을 수 없을까?' 잘못 들으면 오해할 수 있는 말이기도 한데, 좀더 신앙적인 표현으로 바꾸어 말하자면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좀더 선하고, 좀더 정직하고, 좀더 정의로운 사회로 바꿀 수 없을까?'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현실의 고통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 세상에 임하기를 사모한다면 아마 한두 번씩은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해보았을 것입니다. 얼마나 거짓됩니까? 얼마나 음란합니까? 얼마나 사치스럽습니까? 얼마나 잔인합니까? 얼마나 포악합니까? 얼마나 불법이 난무하고 있습니까? 이런 현실을 보면 누구든지 '이 세상 좀 바꾸어 놓을 수 없.. 2018. 2. 27.
유혹, 반드시 이겨야 한다 [사사기 16:15-22] 옥한흠 목사 유혹, 반드시 이겨야 한다 / 사사기 16:15-22사랑의교회 / 옥한흠 목사 성경을 한두 번 읽어 보신 분이라면 '삼손'에 대해 익히 아실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여 년 동안 블레셋의 속국이 되어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삼손을 세워 블레셋 나라로부터 이스라엘을 해방시키시고 20년 동안 이스라엘의 지도자로서 사역하게 하셨습니다. 삼손은 극적으로 등장해서 비극적이면서도 장엄한 최후를 마침으로, 드라마틱한 생을 살다 간 인물입니다. 히브리서 11장 32절에 보면, 구약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 가운데 삼손을 믿음의 조상으로 특별히 기록해 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그는 탁월한 면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삼손의 일대기를 사사기서에 기록해 놓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많.. 2018. 2. 8.
날마다 십자가를 보라 ◈날마다 십자가를 보라 눅9:23 05.03.20. 옥한흠 목사님 설교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눅9:23 ▲생각해 볼수록 신비한 십자가의 도나는 35년 이상, 신학과 성경을 공부하고, 목회를 통해 십자가를 가르치면서 일평생살아왔지만, 지금 나 자신을 냉정하게 돌아보면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이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해 자기 몸을 버리실 수 있었는지...도대체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지...신학적으로 해설을 할 수는 있겠지만나의 좁은 지성과 얄팍한 깨달음으로는 그 신비와 깊이를 도무지 깨닫지 못 하겠다.이것이 일생을 목회에 몸담고 살아온 나의 솔직한 심정이다. ▲천국 가서, 십자가를 생각하면, 더 어리벙벙해질 것이다.우리가 천.. 2018. 2. 8.
당연한 순종(사도행전 5:26-29) 옥한흠 목사 당연한 순종사도행전 5:26-29 사람들은 전도를 방해합니다. 악령의 세력은 신자가 입을 열지 못하도록 하는 일에 전병력을 다 집중시킵니다. 초대교회를 보면 신자들이 가장 거센 반대를 받은 일이 무엇인지 압니다. 그들은 기도한다고 박해를 받지 아니하였습니다. 성경을 열심히 공부한다고 미움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이름을 전할 때에는 심한 저항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교회가 잠잠하면 어려움을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을 향해 입을 열면 어려움을 당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항상 두 가지 사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다는 기로에 서 있습니다. “사람에게 순종할 것인가? 하나님께 순종할 것인가?” 이것은 전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이라는 사실 때문에 피.. 2018. 1. 17.
미가 시대의 비극과 교훈 - 옥한흠 목사 설교[미가3:1-4] 설교본문 : 미가 3 : 1 ~ 4 설교날짜 : 1986. 6. 8 설 교 자 : 옥한흠 목사 2018. 1. 12.
무엇이 감사를 방해하는 가? (눅12:15-34) 옥한흠 목사 2018. 1. 4.
누가 성탄을 기뻐할 수 있는가?(눅2:1-14) 옥한흠목사 누가 성탄을 기뻐할 수 있는가?/ 눅 2:1-14 [눅 2:1-눅 2:14](1)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2)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3)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4)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5)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6)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7)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8)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9)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10)천사가 이르.. 2017. 12. 21.
하나님처럼 사랑하기 (마태복음 5:43-48) 옥한흠 목사 하나님처럼 사랑하기 성경을 읽으시는 여러분의 표정이 밝지를 않습니다. 아마 마음에 굉장히 부담스럽게 이 말씀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목사가 된 지 30년 가까이 되는데, 처음에 성경을 가지고 설교하고 가르칠 때에는 구원이라는 것을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사실 배우기도 그렇게 배웠습니다. '구원이 무엇인가? 예수 믿고 천국 가는 것이다. 이것이 구원이다.' 이렇게 단순하게 공식화시켜서 전도하고 또 가르치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성경을 더 깊이 보게 되고, 과거에 발견하지 못했던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도전 받는 과정을 거치면서 '구원이라는 것은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구나.' 하는 것을 자꾸 느끼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볼수록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구원은 단순.. 2017. 12. 13.
우리에게 대제사장이 계신다(히브리서4:14-16) 옥한흠 목사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신다/ 히4:14-16 유학시절에 작은 도시에 있는 한인 교회를 8개월 동안 섬긴 일이 있습니다. 성도는 30여명 정도 되었습니다. 그 교인들 중에 2/3는 의사 가정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1960년대 후반부터 시작하여 일정 기간 동안 미국은 부족한 의료인들을 한국에서 보충하기 위해 의대를 졸업한 사람들을 많이 받아들였습니다. 그런 기회를 이용해서 많은 의대 졸업생들이 미국으로 건너가 밤잠을 자지 아니하고 땀 흘리며 수고하여 전문의 자격을 땄습니다. 그들이 미국 이곳 저곳에 흩어져서 개업을 했는데 그 가운데 상당수가 성공하여 그곳에 한국의 이미지를 좋게 심고 있었습니다. 제가 섬기던 교회가 있는 도시에도 한인 의사들 약 15명 정도가 개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17. 12. 12.
하나님의 손에 달린 전도열매(막4:26-29)-옥한흠 목사 2017. 12. 12.
예루살렘으로 향하시는 예수, 누가복음 18장 31~34절, 옥한흠 목사 3월에는 고난 주간에 이어 부활주일이 함께 있는 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느 때와는 달리 좀더 특별한 자세를 가지고 이 한 달을 생각하게 됩니다. 당시 초대교회에서는 부활주일을 앞에 두고 2~3일 동안 금식했다고 합니다. 이기간 동안 하루 한끼, 혹은 온종일 금식하면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경배했다고 합니다. 주후 4세기 경쯤 교회가 굉장히 부흥하고, 교회 제도가 제도화되면서 '사순절'이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사순절은 예수님의 부활 직전 40일 동안을 특별한 방법으로 금식하는 절기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고난을 기념하기 위해 하루 한끼나 각자 정한 대로 40일 동안 금식하면서 그분의 고난을 묵상하고 기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중세기 종교개혁이 일어나면서 잃어버린 .. 2017. 12. 9.
여호와는 나의 능력(시편118:14-21)-옥한흠 목사 [시 118:14-시 118:21](14) 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15) 의인들의 장막에는 기쁜 소리, 구원의 소리가 있음이여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며(16) 여호와의 오른손이 높이 들렸으며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는도다(17)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리로다(18) 여호와께서 나를 심히 경책하셨어도 죽음에는 넘기지 아니하셨도다(19) 내게 의의 문들을 열지어다 내가 그리로 들어가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20) 이는 여호와의 문이라 의인들이 그리로 들어가리로다(21)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나의 구원이 되셨으니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저는 오늘 읽은 이 시편 말씀을 굉장히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지난 천년 사이에 이 세상에 등장한.. 2017.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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