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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큐티

만물을 돌보시는 주님

by 꿈꾸는 나무의자 2018.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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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달을 두어 계절을 나타내셨고 해에게는 그 지는 때를 알게 하셨습니다. / 주께서 어둠을 만드시면 바로 밤이 되고 숲의 모든 짐승들이 기어 나옵니다. / 젊은 사자들이 먹이를 찾아 으르렁거리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먹이를 구하고 / 해가 뜨면 저희들끼리 몰려 들어가 자기 굴속에 눕습니다. / 사람은 일하러 나와 저녁때까지 수고합니다. / 오 여호와여, 주께서 하시는 일이 얼마나 다양한지요! 주께서 그 모든 것을 지혜로 지으셨으니 이 땅이 주의 부요함으로 가득합니다. / 바다도 저토록 거대하고 넓으며 그 안에는 기어 다니는 것들이 큰 것, 작은 것 할 것 없이 수없이 많습니다. / 거기서 배들이 왔다 갔다 하고 주께서 손수 지으신 리워야단이 그 안에서 놀고 있습니다. / 이 모든 것들이 주를 보며 때에 맞춰 양식 주시기를 기다립니다. / 주께서 양식을 주시면 그들이 모이고 주께서 손을 펴시면 아주 만족하다가 / 주께서 얼굴을 숨기시면 불안해하고 그들의 숨을 거두시면 죽어서 흙으로 되돌아갑니다. / 주께서 주의 영을 보내시면 그들이 새롭게 창조돼 지면을 새롭게 합니다. / 여호와의 영광은 영원히 계속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그분이 하신 일을 기뻐하실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 땅을 쳐다보시면 땅이 벌벌 떨고 산을 만지시면 산들이 연기를 내뿜습니다. / 내가 사는 한 여호와를 찬양할 것입니다. 내가 존재하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겠습니다. / 그분을 잠잠히 생각하는 것이 너무나 달콤하니 내가 여호와 안에서 기뻐합니다. / 그러나 죄인들은 땅에서 사라지게 하시고 악인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하소서. 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여호와를 찬양하라. (시104:19-35, 우리말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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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을 돌보시는 주님

시인은 때와 절기를 나누고 바다와 물고기를 만드신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합니다. 또 자신의 숨이 멎을 때까지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다짐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9~23절 공간에 질서와 조화를 창조하신 하나님은(1~18절) 또한 시간의 질서를 창조하신 분입니다. 그분의 손길 아래 사계절이 번갈아 오가고, 밤과 낮도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달은 절기를 알리고, 밤은 들짐승을 불러 모으고, 해는 사람들을 깨워 일터로 보냅니다. 하나님이 가름하신 시간을 따라 들짐승이 자기 삶을 영위하고, 사람은 수고의 즐거움을 맛봅니다. 공간을 나누어 가지듯, 시간도 각자의 몫을 나누어 가집니다. 혹시 나는 밤낮 일하고, 밤낮 즐기느라 피곤한 삶을 살지 않습니까? 창조의 질서를 따르는 시간의 청지기가 됩시다. 

24~27절 땅의 생명뿐 아니라, 바다와 그 속의 생물들도 다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바다는 낯설고 두려운 대상입니다. 그들은 바다 속에 혼돈을 일으키는 괴물 리워야단(이사야 27장 1절)이 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인은 그 바다조차, 그 바다 속 리워야단조차 다 하나님이 만들고, 다스리고, 먹이신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가장 두려워할 것은 질서를 깨트려 자연의 역습을 불러오는 인간의 탐욕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8,29절 모든 피조물은 “주신즉 받으며, 손을 펴신즉 만족하며, 낯을 숨기신즉 떨고, 호흡을 거두신즉 죽어 먼지로 돌아가는”, 철저히 하나님께 구속된 존재입니다. 스스로에게 만물의 영장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부여한 인간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인생은 하나님께 연결되어 있을 때 가장 찬란하고 생기 넘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앞서 간다고 으스대지 말고 뒤처졌다고 낙심하지도 말고, 어디에 있든지 말씀을 붙들고 주님과 동행합시다. 

33~35절 시인은 기도가 응답받기를 바라며, 호흡이 있는 동안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우리도 시인의 기도와 찬양에 동참합시다. 우리를 둘러싼 죄악이 소멸되고, 피조 세계가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기를 기도합시다. 그리고 이 아름다운 세상을 지으신 창조주께 즐거운 노래로 찬양합시다. 

기도
공동체-주님이 지으신 세상의 아름다움을 누리며, 날마다 기쁨으로 찬양하게 하소서.
열방-파키스탄 정부와 의회가 불법화된 명예 살인 악습을 합법화하려 하고 있다. 정부와 의회가 이러한 시도를 멈추고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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