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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들의 마음을 바꿔 주의 백성들을 미워하게 하셨으며 그분의 종들에게 음모를 꾸미게 하셨다. / 또 그분의 종 모세와 직접 선택하신 아론을 보내셨다. / 그들은 이집트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표적을 보였고 함의 땅에서 하나님의 기적들을 행했다. / 하나님께서 어둠을 보내 그 땅을 어둡게 하시니 사람들이 그 말씀을 거부하지 못했다. / 하나님께서는 물을 피로 바꿔 물고기들을 죽이셨고 / 그 땅에 개구리들을 가득 채워 왕의 침실에까지 들어가게 하셨다. /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니 파리 떼가 날아들었고 온 나라에 이가 득실거렸다. / 하나님께서는 또 우박을 비처럼 쏟아붓고 온 땅에 번개가 치게 하셨으며 / 포도나무들과 무화과나무들을 치고 그 땅에 있는 나무들을 산산조각 내셨다. / 그분이 말씀하시니 이런저런 메뚜기 떼가 수도 없이 몰려들어 / 그 땅의 채소란 채소는 다 먹어 치웠고 그 밭에서 난 열매들도 삼켜 버렸다. / 그러고 나서 그분은 그 땅의 모든 처음 난 것들, 곧 모든 기력의 시작인 장자를 치셨다. / 그러고는 이스라엘을 데리고 나오시되 은과 금을 가지고 나오게 하셨으니 그들 지파 가운데 약한 사람이라고는 하나도 없었다. / 이집트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떠나자 기뻐했다. / 하나님께서는 구름을 이불처럼 펴시고 밤에는 불을 비춰 주셨다. / 백성들이 구하면 하나님께서는 메추라기를 불러 주셨고 하늘의 빵으로 배부르게 하셨다. / 그분이 바위를 여시니 물이 펑펑 솟아 나와 강물처럼 마른 땅을 적셨다. / 그분의 거룩한 약속과 그분의 종 아브라함을 기억하신 것이다. / 그분은 기뻐하며 백성들을 이끌어 내셨다. 즐거워하며 선택하신 사람들을 이끌어 내신 것이다. / 그러고는 그들에게 이방 민족들의 땅을 주셨다. 그리하여 그들은 이방 민족들이 일구어 놓은 것을 상속하게 됐다. / 그들이 하나님의 율례를 지키고 그 율법에 순종하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 (시105:25-45, 우리말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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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주 구원 주
시인은 애굽에 큰 재앙을 내리신 하나님의 능력을 노래하고,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4,25,38절 숫자는 세상을 긴장하게 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은 세상을 두렵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이 위협을 느낄 정도로 큰 민족이 되게 하셨습니다. 수가 적어 이 민족 저 민족에게로 떠돌던 나그네들이 이제는 애굽을 두렵게 할 정도로 인구가 늘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애굽을 공포에 떨게 하고, 마침내 굴복시킨 것은 백성의 숫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크신 능력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나와 공동체를 통해 나타날 때, 비로소 세상을 향해 거룩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26~36절 애굽이 자랑하던 모든 것에 재앙을 내리십니다. 그들이 섬기던 태양을 흑암으로 가리시고, 그들을 풍요롭게 했던 강물을 피로 물들이시며, 화려한 왕궁과 드넓은 애굽의 영토를 개구리와 파리와 이의 영토로 바꾸셨습니다. 비옥한 땅의 풍성한 소출을 우박으로 때리시고, 황충과 메뚜기의 양식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모든 장자를 치심으로 남은 기력까지 소멸시키십니다. 이토록 철저하게 심판하신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미워하여 압제한 탓이며, 재앙이 내릴 때마다 굴복하지 않고 저항한 까닭입니다. 나와 우리 공동체는 어떻습니까? 가진 힘을 신뢰하고 자랑하며, 하나님조차 내려다보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봅시다.
37~44절 길을 인도하시고 때마다 필요를 채우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황량한 사막 한가운데를 지날 때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갈 길을 일러주셨고, 주린 배를 움켜잡을 때 만나와 메추라기로 흡족히 먹게 하셨으며, 타는 목마름에 신음할 때는 반석에서 물을 내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약속하신 땅을 기업으로 주심으로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성취하셨습니다. 나의 신앙 여정에도 주님은 늘 함께하시며 인도하시고 채워주실 것입니다.
42,45절 언약을 신실하게 이루신 하나님은 이제 이스라엘 백성에게 언약적 의무를 이행하라고 촉구하십니다. 우리를 선택하고 구원하신 이유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백성으로 삼기 위해서입니다(참조. 에베소서 2장 10절).
기도
공동체-약속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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