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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이 지나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몇몇 장로들과 더둘로라는 변호사를 데리고 가이사랴에 내려왔습니다. 그들은 총독 앞에서 바울을 고소했습니다. / 바울이 불려 나오자 더둘로가 그 사건을 벨릭스 앞에 고소해 말했습니다. "우리는 각하의 다스림 아래서 오랫동안 태평성대를 누리고 있습니다. 각하의 선견지명은 이 나라에 개혁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 벨릭스 각하, 저희는 언제 어디서나 이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 이제 더 이상 각하께 폐가 되지 않도록 간단히 말씀드리겠으니 각하께서는 관용을 베푸셔서 저희 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 저희가 알아보니 이 사람은 전염병 같은 사람으로 온 세상에 퍼져 있는 유대 사람들 가운데 폭동을 일으키는 사람입니다. 그는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이며 / 심지어 성전까지 더럽히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붙잡은 것입니다. / 각하께서 직접 조사해 보시면 / 저희가 고소하는 이 모든 내용이 사실임을 아시게 될 것입니다." / 다른 유대 사람들도 이것이 사실임을 주장하며 이 고소를 지지했습니다. (행24:1-9, 우리말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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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1,32절 바울을 안전하게 가이사랴로 이끌어 가십니다. 예루살렘에서 가이사랴까지 거리가 100킬로미터에 달했고, 사방에 바울을 죽이려는 적대자들이 도사리고 있었기에 호송 과정은 험난했습니다. 다행히 호송 부대는 순적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주께서 ‘바울이 로마에 가기까지’(참조. 23장 11절) 신실하게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위기를 넘게 하시는 주님의 보호의 손길을 묵상해봅시다.
33절 바울을 총독 앞에 세우십니다. 바울의 운명은 총독에게 달린 것이 아니라, 주님 뜻에 붙들려 좌우됩니다. 총독은 바울을 로마로 보내시려는 주님의 뜻을 수행하는 도구일 뿐입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뜻밖의 만남’도 주님이 계획하신 ‘뜻깊은 만남’일 수 있습니다. 일상의 매 순간, 매 사건이 성령의 역사가 되도록, 항상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질문하며 기도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4장 1~4절 유대 기득권 세력들이 적대감과 위기의식 때문에 바울 죽이는 것을 사명처럼 여깁니다. 그들은 유능한 변호사 더둘로를 고용하여 가이사랴로 내려가 바울을 고발합니다. 그리고 더둘로의 입을 통해 최고의 찬사와 감사를 침략국 총독에게 돌리면서까지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려고 애씁니다. ‘기득권 유지’가 ‘옳고 그름’의 문제보다 앞서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24장 5~9절 바울은 ‘소요’를 일으키는 이단의 우두머리이며 성전을 더럽히는 자라고 고발당합니다. 전자는 총독의 법정에서 바울을 단죄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죄목이었고, 후자 역시 유대 법에 의하면 사형에 해당하는 죄목이었습니다. 그러나 천부장이 증언한 것처럼(23장 28,29절) 바울에게 씌운 이런 혐의는 전혀 근거가 없었습니다. 사실은 세상이 그리스도인들 때문에 소동을 일으킨 것이고(참조. 19장 23~41절), 유대인들이 성전을 더럽힌 것입니다(참조. 누가복음 19장 45,46절). 그리스도인은 악한 세상을 소동하게 하고, 타락한 종교를 들끓게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기도
공동체-선을 행하고 정의를 부르짖어 악한 세상을 소란하게 만드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열방-브라질 정부가 원주민 부족 보호 정책과 지원을 폐기하거나 축소하여 원주민의 생존이 위협을 받고 있다. 정부가 원주민을 위한 정책을 지속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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