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양육/큐티

겟세마네 기도

by 꿈꾸는 나무의자 2018. 3. 28.
728x90
반응형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고 하는 곳으로 가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저기에 가서 기도하는 동안 여기 앉아 있으라." / 예수께서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슬픔에 잠겨 괴로워하셨습니다. / 그때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마음이 너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도록 하라." / 예수께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셔서 얼굴을 땅에 파묻고 엎드려 기도하셨습니다. "내 아버지, 할 수 있다면 이 잔을 내게서 거둬 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십시오." / 그리고 제자들에게 돌아와 보니 그들은 자고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물으셨습니다. "너희가 한 시간도 나와 함께 깨어 있지 못하겠느냐? /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서 기도하라. 마음은 간절한데 육신이 약하구나." / 그리고 예수께서 다시 가서 기도하셨습니다. "내 아버지, 내가 마시지 않고서는 이 잔이 내게서 떠날 수 없다면 아버지의 뜻대로 해 주십시오." / 예수께서 돌아와 보니 제자들은 또 잠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너무 졸려서 눈을 뜰 수 없었습니다. / 그래서 예수께서 그들을 두고 또다시 가셔서 세 번째로 똑같은 기도를 하셨습니다. / 그러고는 제자들에게 돌아와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이 왔다. 인자가 배반당해 죄인들의 손에 넘겨지게 됐구나. / 일어나라. 가자! 보라. 저기 나를 넘겨줄 사람이 가까이 오고 있다." (마26:36-46, 우리말성경)
------
겟세마네 기도
십자가의 때가 다가오자, 예수님은 고뇌에 찬 기도를 드리셨고, 아버지의 뜻을 따라 고난의 잔을 받아들이십니다. 반면, 제자들은 깊은 잠에서 깰 줄을 모릅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37,38절 예수님에게도 십자가는 고통이요, 두려움이었습니다. 육체적인 고통과 육신의 죽음 때문만은 아닙니다. 이 백성의 저주를 대신 지고 하나님께 버림받을 고통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27장 46절). 스스로 감당하기 힘든 일이었기에, 기도하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 없이 감당할 수 있는 시험은 없습니다. 기도 없이 이길 수 있는 시험은 없습니다. 자기부정의 기도를 통해서만 순종할 수 있습니다. 

39,42.44절 예수님은 자기 앞에 놓인 죽음의 잔이 지나가기를 기도했지만 자신의 바람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구했습니다. 하나님을 설득하여 십자가를 피하지 않고 자신을 설득하여 아버지의 뜻을 이루려 기도하셨습니다. 기도는 영적인 위기 앞에서 ‘깨어 있는’(38절) 일인 동시에, 하나님의 뜻을 수용하고 순종하는(46절) 일입니다. 

45,46절 기도를 마치신 예수님은 제자들 곁으로 돌아오십니다. 겟세마네에서의 고뇌는 끝났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침묵하셨고, 예수님은 고난의 잔을 받아들이십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뜻을 따라, 자신을 잡으려는 자들이 기다리는 곳을 향해 의연하게 나아가십니다. 예수님은 기도하신 대로 순종하셨습니다. 순종은 내 기도의 일부이고, 응답의 시작입니다. 주께서 “일어나라 함께 가자”며 십자가의 길로 이끄실 때, 떠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6~38,40,41,43절 십자가 죽음을 앞둔 예수님은 고뇌와 슬픔을 토로하신 후 제자들에게 자신과 함께 깨어 있도록 요청하셨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스승의 고통을 이해하지도, 함께해주지도 못했습니다. 시험의 때에 넘어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지 못했던 그들은 결국 다 주를 버리고 도망하였고, 심지어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하는 데까지 이릅니다. 깨어 기도하는 것과 기도로 내 영을 깨우는 일은 늘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기도를 미룰 핑계를 찾지 말고 깨어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기도
공동체-묵상과 기도를 통해 제 뜻을 내려놓고 주와 함께 십자가의 길을 기꺼이 따르게 하소서. 
열방-필리핀 인터넷에서의 거짓 뉴스와 음모론 그리고 비방과 욕설은 심각한 수준이다. 당국이 이러한 세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엄정하게 대처하도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