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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큐티

예수 님 처럼 깨어 기도해야 사명을 온전히 감당 합니다.

by 꿈꾸는 나무의자 2018.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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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고 하는 곳으로 가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저기에 가서 기도하는 동안 여기 앉아 있으라." / 예수께서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슬픔에 잠겨 괴로워하셨습니다. / 그때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마음이 너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도록 하라." / 예수께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셔서 얼굴을 땅에 파묻고 엎드려 기도하셨습니다. "내 아버지, 할 수 있다면 이 잔을 내게서 거둬 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십시오." / 그리고 제자들에게 돌아와 보니 그들은 자고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물으셨습니다. "너희가 한 시간도 나와 함께 깨어 있지 못하겠느냐? /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서 기도하라. 마음은 간절한데 육신이 약하구나." / 그리고 예수께서 다시 가서 기도하셨습니다. "내 아버지, 내가 마시지 않고서는 이 잔이 내게서 떠날 수 없다면 아버지의 뜻대로 해 주십시오." / 예수께서 돌아와 보니 제자들은 또 잠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너무 졸려서 눈을 뜰 수 없었습니다. / 그래서 예수께서 그들을 두고 또다시 가셔서 세 번째로 똑같은 기도를 하셨습니다. / 그러고는 제자들에게 돌아와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이 왔다. 인자가 배반당해 죄인들의 손에 넘겨지게 됐구나. / 일어나라. 가자! 보라. 저기 나를 넘겨줄 사람이 가까이 오고 있다." (마26:36-46, 우리말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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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이 베드로와 두 제자를 데리고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십니다. 예수님은 고민하고 슬퍼하며 땅에 엎드려 기도하십니다. 아버지 뜻대로 하시기를 간구하시고, 자는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하십니다. 세 번째 기도하신 후 제자들에게 자신을 파는 자가 가까이 왔다 하십니다.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26:36~39
참된 성도는 자신의 뜻을 하나님의 뜻에 굴복시킵니다. 예수님은 앞에 주어진 고난의 ‘잔’으로 인해 마음이 괴로워 죽을 것 같은 고통을 느끼십니다. 구약에서 ‘잔’은 주로 하나님의 진노를 나타냅니다.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술잔을 받아…”(렘 25:15). 이 진노의 잔은 세상 모든 죄에 대한 심판으로 하나님께 버림받아야 하는 고통을 담고 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깊은 고뇌 가운데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십니다. 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은 길이지만, 기도하는 가운데 예수님은 온 세상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에 ‘아버지의 원대로’ 순종하기로 결정하십니다. 고난의 길일지라도 하나님의 길을 따를 때 그곳에 하나님 나라가 임합니다. 

깨어 기도하라 26:40~46
깨어 있어야 할 때 깨어 있지 못하면 실패하고 맙니다. 예수님이 고뇌에 찬 기도를 하시는 동안 제자들은 잠자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라는 주님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육신의 약함을 못 이기고 잠이 듭니다. 이러한 영적 나태함은 결국 그들이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하는 근본 원인이 됩니다. 깨어 있지 못한 삶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나중에 깨달은 베드로는 훗날 그의 편지에서 성도에게 “근신하라 깨어라”(벧전 5:8)라고 간곡히 권면합니다. 이 땅에서 위기와 고난을 견딜 힘은 하늘에서부터 임합니다. 그 힘은 기도를 통해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성도는 평안 가운데서도 나태해지지 않고 주님 뜻을 행하는 믿음의 열정을 잃지 않기 위해 주님 앞에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더 깊은 묵상
●예수님의 마음이 죽을 지경이 될 정도로 괴로우셨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현재 내가 결정해야 할 일들 가운데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택은 무엇일까요? 
●예수님의 고뇌에 찬 기도와 제자들의 영적 상태에서 어떤 교훈을 얻나요? 주님 앞에 깨어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오늘의 기도 피곤하고 힘들다는 이유로 기도에 소홀하고, 믿음 생활에 열심을 잃어버린 저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고통 중에 하나님 아버지께 더 간절히 기도함으로 제 십자가를 넉넉히 지고 갈 힘을 얻기 원합니다. 제 뜻에 눈을 감고 하나님 뜻에 눈을 떠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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